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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28

관무상 관무상 모든 것은 변천하여 일정한 상태에 있는 것이 아님을 잘 아는 것. 관련글 관(觀) 무상(無相) 2011. 9. 17.
열반적정 열반적정 경전에 이런 유명한 시가 있다. "모든 것은 무상하다(諸行無常) 그것은 생멸법이다(是生滅法) 생멸 그것마저 다 지멸해 버리면(生滅滅已) 그것(적멸)이 바로 낙이다(寂滅爲樂)." 이 시에서 제행무상을 깨닫는다고 쓰여져 있지는 않다. 생멸의 지멸이란 문자 그대로 생멸이 없어진다는 뜻은 아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생멸하는 법이라는 것을 앎으로 해서 그것을 초월할 때 거리에 모든 고가 없어진 상태 즉 열만이 실현된다는 것이다. 이것을 적정 또는 적멸이라고 부르며 이상으로서의 낙(열반락)이라고 한다. 이 열반락의 획득이 불교의 목적이다. 관련글 : 일체개고 삼법인(三法印) 적멸(寂滅) 이상적멸(離相寂滅) 2011. 9. 14.
관(觀) 관(觀) 몸과 마음은 무상, 고, 무아라고 통찰함. 지혜로서 대상을 있는 그대로 주시함. 마음을 한곳에 집중하여 산란을 멈추고 평온하게 된 상태에서 대상을 있는 그대로 응시함. 통찰하는 수행. 어떤 현상이나 진리를 마음 속으로 떠올려 그것을 자세히 주시함 들고나는 생각을 마음 한자리에 놓고 무의 상태로 집중하여 놓는 것. 관 관문. 통과하기 어려운 관소 또는 험한 곳의 뜻. 꼭 통과하지 않으면 안 되지만, 무조건으로는 통과하지 못하는 곳. 선종에서는 '조사의 관' 등으로 쓴다. 예로부터 통과하기 힘든 공안을 말한다. 2011. 8. 29.
유위(有爲)와 무위(無爲) 유위(有爲)와 무위(無爲) 모든 존재는 변화한다는 무상(無常)의 가르침은 부처님의 가장 기본적인 교설이다. 일체의 존재는 모두 시간과 함께 변화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들은 무상한 것을 있는 그대로 무상하다고 보려하지 않는다. 그러한 것에 대해 당치않은 욕망을 품고 집착하며 괴로워한다. 무상한 것을 무상하다고 알고, 그리고 거기에 대해 집착을 떠나라고 하는 것이 불교의 기본적 교의이며 올바른 지혜이다. 그런데 평상적인 인간은 무지로 말미암아 무상한 것에 상주성을 기대한다. 이 기대가 어긋날 때, 실망과 노여움을 느낀다. 무아인 것에 대해 ‘나’를 의식하고 ‘나의 것’을 의식한다. 이 의식으로 말미암아 요구, 갈망이 생기고 고뇌한다. 기대해서는 안될 것을 기대하고 의식해서는 안될 것을 의식하는 곳에 번.. 2011. 8. 26.
오온(五蘊) 오온(五蘊) 색 수 상 행 식 (色, 受, 想, 行, 識)의 다섯 가지 존재의 구성요소 물질계와 정신계의 양면에 걸치는 일체의 인연에 의해서 생기는 현상을 말하며 그 인연이 소멸되면 오온의 현상이 없어지므로 집착할 실체가 없는 것을 나타낸다. 오온은 물질, 형태를 말하는 색(色), 감각을 말하는 수(受), 지각, 상상을 말하는 상(想), 행동, 의지를 말하는 행(行), 분석적 지식, 의식을 말하는 식(識)으로 나타난다. 존재를 구성하고 있는 다섯 가지 요소. 인간에 대하여 다섯 가지로 분석, 분해, 해체한 것이다. 곧 육체(色, 몸, 물질), 감수 기능(受), 사유기능(想, 생각), 의지의욕 기능(行), 분별력 식별력(識). 이것을 오온이라고 한다. 앞의 하나는 육체에 속한 것이고, 뒤의 넷은 정신영역에.. 2011. 8. 17.
무상(無常) 무상(無常) ‘모든 것은 영원常하지 못하다.’ ‘모든 것은 고정됨이 없다.’ ‘일체는 끊임없이 변모해 간다’는 것이 무상의 정의다. 그러므로 변하는 것은 모두가 다 무상한 것이다. 그러나 무상을 상징하는 가장 리얼한 모습은 뭐니뭐니해도 한 인간의 죽음일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가족과 친구, 절친한 이의 돌연한 죽음에서 우리는 무상을 절감하게 된다. 제행무상. 불교에서는 무상을 강조한다. 살아 있는 자, 생명을 갖고 있는 존재는 언젠가는 죽게 된다.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유한한 삶 속에 무한한 삶, 무한한 가치를 발견해 보자는 것이다. 관련글 : 제행무상(諸行無常) 삼법인(三法印) 2011. 8. 12.
생로병사(生老病死) 생로병사 세상에 태어남으로 인해 중생이 겪는 네가지 괴로움. 이 세상에 태어나는 괴로움, 늙어가는 괴로움, 병으로 겪는 괴로움, 죽어야 하는 괴로움. 생로병사(生老病死) 인생의 귀결점에 대한 적나라한 분석이다. 이 길은 잘났던 못났던, 돈이 많든, 돈이 없든 간에, 권력이 있든 없든 간에 확정된 루트이다. 이 길은 태어난 모든 존재는 공통적으로 걸어가야 하는 길이다. 불변의 법칙이다. 인생은 누구든 태어나서(生), 얼마간 살다가 늙게 되고(老), 이윽고 병(病)에 걸려 생쥐 쌀독 드나들듯 병원 신세를 지다가 죽음(死)으로 향한다. 불안한 존재, 유한한 존재, 그것이 우리 인생이다. 불교의 개조 고타마 붓다는 이것을 ‘무상(無常)’이라는 말로 표현했다. 이어 붓다는 ‘무상성’에서 벗어나는 길로 ‘사성제’와.. 2011. 8. 10.
무아(無我) 무아(無我) 불교의 근본교리로서 만물에는 고정․불변하는 실체로서의 나(實我)가 없다는 뜻. 한국 불교의 어떠한 종파에서도 이 무아에 대해서는 공통된 입장을 取하고 있다. 무아는 석가모니불이 성도한 뒤 최초로 설파한 가르침이다. 불교에서 말하는 무아는 실체가 없는 것을 실체로 보아서는 안된다는 실천적 의미를 담고 있다. 따라서 무아는 제법무아(諸法無我)라는 이름 아래 설명되고, 무아의 생명은 무아행(無我行)이라는 실천면에서 살아 있다. 즉, 이 세상의 모든 것은 고정성이 없는 무아이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무상이기 때문에 무아성을 자각하여 수양하고 노력함에 따라 역경을 극복하여 향상할 수 있음을 뜻한다. 열반은 무아성의 자각 아래 철저하게 무아행이 이루어질 때 나타나는 경지이다. 무아는 인무아(人無我)와 법무.. 2011. 8. 8.
집착(執着) 집착(執着) 불교에서는 모든 사물은 영원하지도 않으면서(無相 무상) 변하지 않는 것도 없으며 실체가 없음(무아 無我)에도 불구하고 자기 것으로 착각하고 내 것이라는 강한 소유욕을 갖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것들로 인해 괴로움이 생기고, 슬픔과 걱정이 생긴다고 말한다. 어떤 사물에 깊이 애착하는 것, 자신의 생각만이 옳다고 주장하는 것, 마음 속 깊이 새겨두고 잊지 아니하는 것 등이 모두 집착의 종류다. 이념과 관념의 고집도 집착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돈’ ‘권력’ ‘이성에 대한 애착’ ‘명예’ ‘생명에 대한 애착’이 가장 강력한 집착일 것이다. 2011. 8. 7.
아뇩다라 삼먁삼보리(Anuttara samyaksam.bodhi, 阿縟多羅三漠三菩提 ) 아뇩다라 삼먁삼보리(Anuttara samyaksam.bodhi, 阿縟多羅三漠三菩提 ) 금강반야경에서 추구하는 이상향. ‘아뇩다라’는 ‘무상(無上, 최상=더 이상은 없다)’을 뜻하고, ‘삼먁삼보리’는 ‘정변지(正智, 완벽한 지혜)’ 또는 ‘정등정각(正等正覺, 가장 올바른 깨달음)’을 뜻한다. 곧 ‘가장 올바른 최상의 깨달음’ 또는 ‘최상의 지혜, 진리’라는 뜻이다. 바꾸어 말하면 이보다 더 가치 있는 깨달음은 없다는 뜻이다. 금강반야경의 수행목표로서 여기서 말하는 최상의 진리란 곧 대승불교의 진리인 ‘공’ ‘무집착’을 가리킨다. ‘공’ ‘무집착’은 그 어떤 이념과 형상도 절대시하지 말라는 것이다. 철저한 무집착의 세계는 우선 의식의 세계로부터 ‘공(空)’이어야 한다. 줄여서 아뇩보리(阿縟菩提)라고도 한다 2011.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