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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계육천(欲界六天)
천상계는 아래로부터 세어 여섯 번째 까지를 욕계육천(欲界六天)이라고 한다.
당연히 욕계이니만큼 욕망의 찌꺼기도 남아 있다. 솔직히 인간적인 천상계다.
아래로부터 사천왕천(四天王天) 도리천(忉利天) 야마천(夜摩天) 도솔천(兜率天) 낙변화천(樂變化天) 타화자재천(他化自在天) 등 여섯 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중에서 사천왕천과 도리천은 지거천(地居天)에 속한다. 그리고 나머지는 공거천(空居天)에 속한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천상계는 삼계(三界)로 이루어진다. 이러한 욕계육천(欲界六天)과 색계십팔천(色界十八天) 무색계사천(無色界四天)등 도합 이십팔천(二十八天)이다. 그런데 왜 욕계육천에 대한 설명만 구구한가 궁금할 것이다.
솔직히 말해서 색계나 무색계의 경지에 이르면 신명과 재미하고는 거리가 멀다. 한마디로 초월과 적정(寂靜)의 세계같은 곳이다. 다시 말해 몹시 따분하고 지루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원래 따분한 곳엔 스토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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