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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파

타화자재천

by 정암 2011.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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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화자재천

이곳 사람들은 아래동네 사람들이 즐기는 것을 보고 배워서 즐긴다고 한다. 너무 고답적이고 고상해서 그리 재미는 없어 보인다. 원래 점잔을 빼면 인생도 시들해지는 법이다. 너무 오래 사니까 아등바등하며 싸울 필요도 없다.

 

 이곳의 하루는 인간계의 1천6백년에 해당한다. 인간은 잘살아야 백세이전에 생(生)의 문을 닫는다. 해서 그런가 너무 지악스럽게 사는 것 같다. 여유와 명상을 가지며 살자. 그러다가 신물나게 오래 사는 천상계에 태어나면 그때가 그리울 때도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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