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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탁

by 정암 2012.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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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탁

불교의 여러 의식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나무로 만든 둥근 물고기 모양의 불교 도구.
목어(木魚)가 변형되어 만들어진 것으로서 더욱 열심히 정진하고 수행할 것을 유도한다.


목탁

불교의식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불구(佛具)로서 목어에서 유래 되었기 때문에 그 형태도 고기모양을 하고 있으며 긴 고기 모양의 목어와는 달리 둥근 형태로 만들어진다.
 
앞부분의 입과 입 옆의 둥근 두 눈(구멍)으로 고기형태를 나타내고있다. 이것을 사용하는 수행자들이 잠을 자지않는 물고기를 연상하여 더욱 열심히 수행정진할 것을 유도하는 도구이다.
 
만드는 재료로는 대추나무·박달나무·은행나무·궤목 등을 많이 사용한다.
 종류에는 대체로 포단(蒲團) 위에 놓고 치는 큰 목탁과 직접 들고 치는 작은 목탁이 있다. 큰 것은 대중을 모으거나 밥 먹을 때를 알리는 경우에 사용되며, 작은 것은 법당에서 염불·예배·독경(讀經)할 때에 사용된다.

목탁의 구조는 둥근 본체와 손잡이의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본체의 속은 비워지도록 파여져 있으며 중심 부분을 수평으로 가로질러 양쪽에 직경으로 구멍을 뚫고 위쪽은 양쪽 구멍을 경계로하여 두부분으로 갈라지도록 되어 있고 아랫 부분은 통채로 손잡이와 연결되고 있다. 이러한 구조로 목탁을 칠때에는 가운데를 쳐야 소리가 잘나며 한쪽옆이나 밑 부분의 통나무를 치게 되면 소리가 잘 나지 않는다. 목탁채는 목탁을 때리는 부분은 도톰하며 손잡이 쪽으로 내려오면서 차차 가늘어지다가 맨 밑 부분은 손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볼록한 방울 모양으로 끝을 맺고있다. 목탁을 칠때는 왼손으로 목탁의 손잡이 부분을 잡고 들고있는 상태에서 오른손으로 목탁채를 잡아 손을 움직이며 목탁을 친다.


목탁

불전사물의 하나로 승려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불구(佛具)다.
휴대용 목어(木魚)라고 생각하면 된다. 재료로는 벚나무 대추나무 박달나무 느티나무 등 단단한 나무를 주로 사용한다. 터지지 않고 소리가 청아해야 하므로 제작과정이 까다롭다. 잘 말리는 것이 우선이다. 일일이 손으로 파낸다. 종류로는 포단(蒲團)위에 놓고 치는 큰 목탁과 들고 치는 작은 목탁이 있다. 큰 것은 대중을 모으거나 식사시간을 알릴 때 주로 사용된다. 작은 것은 염불과 독경, 예배등에 사용된다. 목어의 후신으로 수행의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는 역할을 한다. 흔히 ‘사회의 목탁’이란 말은 목어의 의미인 것이다.

관련글 : 목어

목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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