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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Buddha 浮屠, 浮圖)

by 정암 2011.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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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Buddha 浮屠, 浮圖)

승려의 사리나 유골을 봉안한 묘탑

부도
승려의 사리나 유골을 안치한 묘탑(墓塔). 불타(佛陀)처럼 범어 부다(buddha)에서 나왔다고 한다. 그래서 불타나 불상이나 불탑을 부도라 부르기도 한다. 심지어 승려까지도 부도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부도는 신라 문성왕 6년 (844)에 건립된 전흥법사염거화상탑(傳興法寺廉居和尙塔)이다.
 원래 부도는 선종(禪宗)이 들어오면서 크게 유행한다. 선종의 승려들이 문중(門中)을 이루면서 선맥(禪脈)을 밝힐 필요가 생겼기 때문이다. 자연히 자신들의 스승인 조사들을 현창할 시스템을 찾기 시작했다. 그래서 스승의 장골처(藏骨處)를 찾게 된 것이다. 이것이 바로 부도의 흥성원인이다.
 대개 부도는 8각 원당형(圓堂型)과 석종형(石鐘型), 방형(方型), 복발형(覆鉢型)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중 8각원당형이 대종을 이룬다.


부도
고승의 사리나 유골을 안치한 탑. 부처님의 사리를 모신 불탑은 절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고, 부도는 그 주위나 경내 밖에 떨어져 있다.




 

익산 숭림사 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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