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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요(禪要)

by 정암 2011.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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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요(禪要)

선요(禪要)는 “禪의 요체”에 대한 설법집이다.
고봉스님의 도(道)를 깨친 후 20여년간 설법했던 것을 시자 지정(持正)이 기록하고 직옹거사가 편집하여 ‘선요’라고 이름 붙인 것이다. 총 29장으로 되어있으며 “큰 뜻(大志)을 세워 현관(玄關)을 꿰뚫을 것”을 본지(本旨)로 한다.

우리나라에는 언제 유입되었는지는 확실한 자료근거가 없으나, 1358년 지리산 덕기사에서 중각(重刻)한 판본을 시작하여 1399년 가야산 위봉寺에서 개판(開版)하였으며, 1565년 은진 쌍계사, 1604년 하동 쌍계사(은진판 복각), 1608년 송광사(하동판 복각), 1633년 석왕사(하동판 복각), 1634년 천관사(석왕사판 복각), 1635년 용장사(천관사판 복각), 1681년 운흥사(용장사판 복각), 1686년 징광사(운흥사판 복각) 등의 版이 있고, 근래에는 서울 만상회(卍商會)에서 출간한 안진호스님의 현토본(懸吐本) 등이 있는 것으로 보아 한국불교에 끼친 영향을 알 수 있다.

강원에서 교재로 쓰인 때는 조선시대 벽송지엄(1464~1534)선사에 의해서 이다.

禪要.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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