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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2

용상방(龍象榜) 용상방(龍象榜) 사찰에서 결제(結制)나 불사(佛事)가 있을 때 각자의 소임을 정하여 붙이는 방(榜)이다. 대개 모든 사람이 잘 볼 수 있는 곳에 붙여 놓는다. 이는 행사가 끝날 때까지 각자의 맡은 바 책임에 충실을 기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중국에서는 당나라의 백장회해(百丈懷海)가 처음으로 이 제도를 실시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선종(禪宗)의 전래와 함께 이 방이 채택되었다. 용상방의 각 소임을 정할 때에는 대중들 가운데 인품을 갖춘 적절한 인물을 선정하여 적재적소에 기용하도록 되어 있다. 초기의 용상방에는 대체로 23개의 직명을 기록하였다. 하지만 일상적인 절의 업무를 보기 위해 크고 작은 다양한 소임을 만들어 냈다. 여기서 말하는 23개 소임도 절의 크고 작음에 따라 모두 달랐다. 그리고 현대에 와서.. 2012. 1. 10.
총림 (叢林) 총림 (叢林) 범어 Vindhyavana 빈다바나라 음역. 단림(檀林)이라고도 번역. 여러 승려들이 화합하여 함께 배우며 안거하는 곳. 많은 승려와 속인들이 모인 것을 나무가 우거진 수풀에 비유한 것. 지금의 선원(禪苑)•선림(禪林)•승당(爾堂)· 전문도장(專門道場) 등 많은 승려들이 모여 수행하는 곳을 총칭. 승려들의 참선수행 전문도량인 선원(禪院)과 경전교육기관인 강원(講院), 계율전문교육기관인 율원(律院),염불원 등을 모두 갖춘 사찰. 그 동안 해인사 해인총림, 통도사 영축총림, 송광사 조계총림, 수덕사 덕숭총림, 동화사 팔공총림, 백양사 고불총림등의 총림이 있다. 2010. 9.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