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2 구계(狗戒) 구계(狗戒) 옛날 인도의 외도 가운데 개가 죽어서 하늘에 태어남을 보고서 개가 하는 것이 하늘에 태어날 인(因)이 된다고 잘못 알아 개처럼 밖에서 자고 똥을 먹는 무리가 있었다. 이들을 구계외도(狗戒外道)라 한다. 2014. 9. 15. 구자무불성(狗子無佛性) 구자무불성(狗子無佛性) ‘개에게는 불성이 없다’는 뜻이다. 어느 날 한 참선자가 조주선사에게 여쭈었다. “개에게도 부처가 될 성품(불성)이 있습니까?” “없다(無)” “ 일체중생은 모두 다 불성이 있다고 했는데, 어째서 개에게는 없다는 것입니까” “업식성을 버리지 못했기 때문이니라” 이 선문답에서 탄생한 화두가 그 유명한 ‘무자화두’이다. 업식성 ‘업식성’이란 사량분별심으로서 ‘중생심’이라고도 한다. 즉 그대 역시 ‘유(有)와 무(無)의 분별심을 일으키면 깨달을 수 없다’는 것이 조주선사가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이다. 그래도 수긍할 수 없으면 용기를 내어 개 뱃속에 들어가 보는 거다. 개는 대략 60일 정도 고생하면 출산한다. 축생이 되어 나올지 부처가 되어 나올지 그것은 모른다 관련글 : 화두 간화선 공.. 2011. 7.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