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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사2

걸식(乞食) 걸식(乞食) 건강과 목숨을 유지하기 위하여 밥을 얻어먹는 것을 보통 걸식한다고 한다. 본래 걸식행위는 부처님의 생존 당시부터 있었던 스님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수행의 한 가지 방식이었다. 걸식은 집집마다 다니면서 먹을 것을 얻어내는 행위로서 거기에는 첫째, 아집과 아만을 버리는 뜻이 있으며, 둘째는 보시하는 이의 복덕을 길러주는 공덕이 있음을 말하는 것이다. 이러한 걸식은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가 없으나, 지금도 태국에서는 아침 5시에 예불이 끝나면 발우를 들고 거리에서 탁발 걸식을 한다고 한다. 그러면 불자들은 준비해 두었던 음식물을 들고 나와서 스님의 발우에다가 공손히 담아 준다. 탁발은 한 집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몇 집이고 다녀서 절에 가져가면 공양주가 아침식사로 골고루 배분해 준다. .. 2011. 2. 12.
비구( 比丘, Bhiksu ) 비구( 比丘, Bhiksu ) 출가 수행하는 20세 이상의 남자 불자를 말한다. 흔히 걸사(乞士)라고 번역하는 바 출가한 비구는 위로는 부처님께 법을 빌어 지혜의 목숨을 기르고 아래로는 일반인에게 음식을 빌어 몸을 기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걸식생활(乞食生活)은 불교에서 처음 생겨난 것이 아니고 이미 불교 이전에 있어왔던 바라문교를 위시한 출가 수행자들의 생활풍습이었다. 이외에도 비구는 마왕및 그 권속들을 두렵게 한다는 뜻에서 포마(怖魔),계(戒).정(定).혜(慧), 삼학(三學)을 닦아서 모든 악(惡)을 없앤다는 뜻에서 파악(破惡), 그들이 지키는 계행(戒行)은 능히 좋은 복전 (福田)이 되므로 인과(因果)의 흉년을 없앤다는 뜻에서 제근(除饉)또는 계행(戒行)을 부지런히 닦는다는 의미에서 권사남(勸事男.. 2011.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