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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3

동안거 동안거 음력 10월 15일부터 이듬해 1월 15일까지 3개월 동안 스님들이 외출을 금하고 참선을 중심으로 수행에만 전념하는 제도. 불교에서 10월 보름부터 이듬해 정월보름까지 승려들이 바깥출입을 금하고 수행 정진하는 일. 여름의 하안거(夏安居)에 대응하는 말이다. 인도에서 말하는 안거는 하안거다. 여름 3개월 동안 우기(雨期)에 접어 들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하안거와 더불어 동안거도 치른다. 동북아시아의 기후특성상 겨울한철도 돌아다니기 어렵기 때문이다. 역시 안거가 시작되는 것을 결제(結制)라 하고 풀리는 것을 해제(解制)라 한다. 관련글 하안거(夏安居) 안거(安居) 2011. 2. 3.
하안거(夏安居) 하안거(夏安居) 음력 4월 15일부터 7월 15일까지 3개월 동안 스님들께서 외출을 금하고 참선을 중심으로 수행에만 전념하는 제도. 불교에서 승려들이 여름동안 한곳에 머물러 수행하는 일. 음력 4월 보름부터 7월 보름까지다. 동안거에 대척되는 말이다. 원래 안거는 범어의 바르샤를 의역한 말이다. 바르샤는 비를 말한다. 하안거(夏安居)는 하행(夏行) 하경(夏經) 하단(夏斷) 하좌(夏坐) 하롱(夏籠) 백하(白夏) 좌하(坐夏) 좌랍(坐臘)이란 다양한 언어로 장식되어 있다. 원래 인도는 비가 많은 나라다. 우기와 건기가 뚜렷하다. 우기인 몬순기에 3개월동안 엄청난 비가 내린다. 그래서 아예 외부출입을 삼가고 일정한 곳에 머물러 수행과 정진을 한 것이다. 아울러 여름에 돌아다니면 뭇 벌레와 생명을 죽일 수 있으므.. 2011. 1. 31.
안거(安居) 안거란 여름-겨울 두차례 3개월씩 정진 안거는 인도에서 수행자들이 질병이 창궐하는 우기에 한 곳에 모여 수행한데서 유래했다. 그래서 우안거(雨安居)라고도 한다. 하지만 불교가 중국을 거치면서 여름과 겨울 두 차례씩으로 자리잡았고, 선이 꽃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이어져 내려와 1천여 년의 전통을 갖고 있다. 안거기간동안에는 해인총림 등 5대 총림을 비롯해 전국의 80여 선원 약 1700여명의 수좌들이 용맹정진에 들어간다. 우리나라의 경우 1년에 두 차례 안거가 있는데, 여름 수행을 하안거, 겨울 수행을 동안거라고 한다. 안거는 일반적으로 3가지 정진이 있다. 하루 8∼10시간의 일반정진, 하루 12∼14시간하는 가행정진, 그리고 해제를 앞두고 용맹정진을 하는데 1주일 동안 매일 12시간 이상 참선을 해야.. 2010. 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