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행3

요불(遶佛) 요불(遶佛) =행도(行道)와 같은 말. 부처님의 주위를 도는 것. 귀인의 주위를 도는 것은 인도의 고대 예법으로 오른편으로 도는 것이 통례이다. 도는 횟수는 일정하지 않고 세 번 도는 것은 3업(三業)을 표시하고, 일곱 번 도는 것은 7지(支)를 표시한다. 도는 동안에는 5법(法)을 지켜야 한다. 5법은 머리를 숙이고 땅을 볼 것, 벌레를 죽이지 말 것, 좌우를 돌아보지 말 것, 땅에 침 뱉지 말 것, 다른 이와 말하지 말 것 이렇게 부처님을 돌면 다음 세상에 5옥(五福)을 얻는 다고 한다. 관련글 : 경행(經行) 우요(右繞) 탑돌이하는 법 2013. 3. 27.
포행(布行) 포행(布行) 선(禪)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앉아서 하면 좌선(坐禪)이요, 걸어 다니면서 하면 행선(行禪)이다. 심지어 누워서 하면 와선(臥禪)이다. 사실 행주좌와(行走坐臥) 어묵동정(語?動靜) 어느 것 하나 선이 아닌 것이 없다. 여기서 말하는 포행(布行)은 좌선과 더불어 따라 다닌다. 선방에서 좌선을 하면 다리에 쥐가 나고 혈행이 안 좋아진다. 그래서 선방에선 50분 좌선에 10분 포행을 하도록 되어 있다. 간단히 말해서 포행은 가볍게 걸으며 몸을 푸는 것을 말한다. 대체로 포행은 시계바늘과 반대방향으로 돈다. 관련글 경행(經行) 경행(經行) 2011. 2. 8.
경행(經行) 경행(經行) 범어(梵語) Vihara의 역어(譯語). 행도(行道)라고도 함. 좌선(坐禪) 중에 졸음이 올 때 이를 막거나 또는 몸을 기르고 병을 고치기 위하여 일정한 장소를 도는 일. 참선을 하는 수행자가 좌선하다가 졸리는 것을 방지하거나 몸을 풀어주기 위해 가볍게 걸으면서 닦는 수행 법. 선원에서는 50분 좌선 뒤 10분의 경행을 한다. 수행자들은 선원 내에서 천천히 걸으면서 좌선으로 굳어진 몸을 풀게 되는데, 이때에도 참선의 근본 과제인 화두(話頭)를 의심하여 철저히 점검하게 된다. 은 동(動)의 상태에서 행하는 공부이기 때문에 행선(行禪)이라고도 한다. 경행의 방법은 두 손을 모아 쥐어 복부에 두며, 한 발짝 움직일 때마다 화두를 한번씩 염하는 형식을 취하게 된다. 그러나 50분 동안 좌선한 뒤에도.. 2010.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