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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왕3

나옹혜근(懶翁慧勤,1320-1376) 나옹혜근(懶翁慧勤,1320-1376) 고려때스님, 이름은 원혜(元惠) 법명은 혜근 호는 나옹, 또 江月軒이라 했고 성은 牙씨, 寧海사람. 태어나면서부터 골상(骨相)이 비범하고 영특하였다. 20세때에 이웃동무가 죽는 것을 보고 어른들에게,‘죽으면 어디로 가느냐?’고 물었으나 아는 이가 없으므로 功德山 妙寂庵(지금의 사불산 윤필암 四佛山 潤筆庵)의 了然선사에게 가서 祝髮得度하다. 了然이 나옹에게, ‘네가 여기에 온 주인공 그것이 무었이냐?’라 물으니 나옹은,‘능히 말하고 듣는 그것이 왔습니다. 그러나 보려해도 볼 수 없고 찾으려 해도 찾을 수 없읍니다. 어떻게 닦아야 하겠읍니까?’ 하니 요연이,‘나도 너와 같이 말도 하고 듣기도 하는 그 주인공을 알지 못한다. 다른 곳에 가서 가르침을 찾아보라.’고 하였다... 2011. 9. 10.
완주 위봉사 전북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 21 ☎ 063-243-7657 관련글 : 완주 위봉사 청정 비구니 스님들의 수행도량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추줄산 위봉사는 백제 무왕 5년(604)에 서암대사가 지었다는 설이 있으나 확실한 근거는 없이 설화로만 전해져 내려오고 있고 1868년 조선 세조때 포련선사가 쓴 ‘위봉사극락전중수기(圍鳳寺極樂殿重修記)’에 따르면 신라 말 최용각(崔龍角)이 말을 타고 전국 산천을 유람할 때 봉산(鳳山) 산꼭대기에 올라가 장대봉에서 보니 남쪽으로 봉황 3마리가 산을 감싸고 있어 이를 보고 이곳에 절을 짓고 위봉사(圍鳳寺)라고 이름지었다는 두가지 이야기가 있다. 고려 공민왕 8년(1358) 나옹화상이 절을 중창하였고 조선 세조 12년(1466) 석잠대사가 수리하였다고 한다. 일제 강점기에는 .. 2011. 7. 2.
태고보우(太古普愚) 태고보우(太古普愚) 1301(忠烈王 27년)~1382(禑王 8년) 고려 말기의 승려 보우의 법호. 일명 보허. 속성은 홍씨. 13세에 양주 회암사에서 광지에게 중이 되고, 19세에 가지산총림에서 도를 닦아 26세에 화엄선에 합격하다. 30세에 룡문산 상원암, 서성의 감로사에서 고행 정진하여 지혜가 크게 열리었으며 38세 때 송도 전단원에서 참선하다가 다음해 정월에 크게 깨치다. 41세 때 삼각산 중흥사 동쪽에 태고암을 짓고 오랫동안 주석하면서 호를 태고라하고 태고암가를 짓다. 46세 때 중국에 건너가 약 2년 동안 행유하면서 元나라 황제로부터 특별한 우대를 받아 두어 차례 법회를 주관했으며 또 임제선사의 18대 법손으로서 당시 중국의 고승인 석옥청공선사의 법을 잇다. 48세 때 본국에 돌아와 룡문산에 소.. 2010. 9.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