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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반야경2

아뇩다라 삼먁삼보리(Anuttara samyaksam.bodhi, 阿縟多羅三漠三菩提 ) 아뇩다라 삼먁삼보리(Anuttara samyaksam.bodhi, 阿縟多羅三漠三菩提 ) 금강반야경에서 추구하는 이상향. ‘아뇩다라’는 ‘무상(無上, 최상=더 이상은 없다)’을 뜻하고, ‘삼먁삼보리’는 ‘정변지(正智, 완벽한 지혜)’ 또는 ‘정등정각(正等正覺, 가장 올바른 깨달음)’을 뜻한다. 곧 ‘가장 올바른 최상의 깨달음’ 또는 ‘최상의 지혜, 진리’라는 뜻이다. 바꾸어 말하면 이보다 더 가치 있는 깨달음은 없다는 뜻이다. 금강반야경의 수행목표로서 여기서 말하는 최상의 진리란 곧 대승불교의 진리인 ‘공’ ‘무집착’을 가리킨다. ‘공’ ‘무집착’은 그 어떤 이념과 형상도 절대시하지 말라는 것이다. 철저한 무집착의 세계는 우선 의식의 세계로부터 ‘공(空)’이어야 한다. 줄여서 아뇩보리(阿縟菩提)라고도 한다 2011. 8. 5.
반야경(般若經) 반야경(般若經) 범어 Prajuaparamita-sutra. 모든 법의 실상은 반야에 의해 밝혀진다고 설명하는 경전. 가장 방대한 경전은 당나라 현장(玄)이 번역한 《대반야경(大般若經)》600권이며, 그 외 여러 가지 반야경전류는 이 경전의 일부분이거나 요약한 것이다. 특히《금강경》으로 통칭되는 요진(姚秦) 구마라습(鳩摩羅什) 번역의《금강반야경》은 석가모니가 사위국에서 제자 수보리를 위하여 고 설하여 반야 사상의 정수를 적합한 분량으로 나타내어 중국 선종의 근본경전으로도 활용된다. 이《금강경》은 산스크리트본으로도 남아 있으며, 중국 번역본으로는 구마라습 번역 외에 북위의 보리유지(菩提流支), 진(陳)의 진제(眞諦), 수나라의 달마굽타, 당나라 현장과 의정(義淨)의 번역본 5가지가 있다. 관련글 법구경(法.. 2010.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