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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사7

김제 청룡사 청룡사는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산 4-1번지에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사찰이다. (063 - 548 - 4321) 청룡사는 1079년(고려 문종 33)에 금산사 주지로 부임한 혜덕왕사가 금산사를 중창하면서 모악산에 40여 개의 암자를 세웠는데 그 때 청룡사의 전신인 용장사(암)를 창건하였다 한다. 금산사에서 모악산 등산로의 포장도로를 따라 오르다 보면 심원원과 연리지 부토밭 가는 길과 청룡사 가는 길의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잡고 오르면 거의 산 중턱에 청룡사를 만날 수 있다. 청룡사까지는 포장도로가 닦여있어 차로도 갈수 있지만 한적한 숲길을 걸어오르는 것도 쾌적합니다. 옛날에는 이곳에서 전주 구이로 넘어갈 때 배재라고 하는 고개를 넘어갔다고 한다. 일제시대 금을 채취하던 금광의 흔적도 볼.. 2012. 9. 28.
뇌묵 처영 뇌묵 처영 대사 관련사찰 : 금산사, 익산 숭림사 1592년에 일어난 임진왜란은 7년 간에 걸쳐 조선의 국토를 황폐화시켰다. 개국 이래 문관(文官) 중심으로 이루어진 국정은 상대적으로 국방의 약화를 초래하였고, 마침내 일본의 침략에 무방비로 많은 인명이 살상되고, 수없이 많은 문화유산이 약탈 파괴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한민족의 강인한 저항의식은 곳곳에서 의병의 봉기로 이어졌는데, 여기에는 출가자인 스님도 예외가 아니었다. 서산(西山) 대사와 사명(四溟大師) 대사 등은 바람 앞의 등불처럼 위태롭던 조선의 국운을 되돌려 놓은 위대한 분이었다. 왜군이 거침없이 한양까지 밀려오자 선조는 의주로 몸을 피하고, 이때 서산 대사는 전국의 승려에게 총궐기할 것을 호소하는 격문을 보냈다. 전라도에서는 금산사를 중심으로 .. 2012. 9. 23.
진표 율사(眞表律師) 진표 율사(眞表律師) 관련사찰 : 금산사 진표율사는 불교계에 있어서만이 아니라 우리 민족문화사에 있어서도 중요한 자리를 차지해야 할 위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율사에 대한 기록은 극히 빈약하여 일연(一然)이 쓴 『삼국유사(三國遣事)에 의지할 수 밖에 없음이 안타깝다. 뿐만 아니라「삼국유사」의 기록 가운데 진표율사에 대한 기록이 비교적 소상한 「진표전간(眞表傳簡)」과 「관동풍악발연수 석기(關東楓岳 淵數 石記)」의 기록이 차이가 있다. 금산사(金山寺)를 중창(重劍)하여 신라시대 오교구산문(五敎九山門)의 하나인 법상종(法相宗)을 창종(創宗)하여 중생교화에 크게 공헌했다. 백제 법왕(法王) 원년(元率) 창건(創建)될 당시만 하더라도 금산사는 아주 작은 사찰(寺刹)에 불과했다. 그런데 진표 율사가 금산사를 크게 짓.. 2012. 9. 22.
혜덕왕사(慧德王師, 1038~1095) 혜덕왕사(慧德王師, 1038~1095) 관련사찰 : 금산사 고려시대의 고승으로 금산사의 2대 중창주이다. 법속성이 이씨(李氏)이며, 1038년(정종 4) 7월 3일 개성의 남쪽 불령리에서 중서령 이자연(李子淵)의 아들로 태어났다. 속명은 민(民)이고 자는 범위(範圍), 법명은 소현(韶顯)이다. 11세 때 출가하여 진표율사의 법상종을 계승한 해린(海麟) 국사의 제자가 되어 『금광명경』과 『유식론』 등을 배우면서 법상종을 익혀나갔다. 12세 때 부흥사(復興寺)에서 구족계를 받았고, 1061년(문종 15년) 왕륜사(王輪寺)에서 열린 오교대선장(五敎大選場)에서 대덕(大德)의 칭호를 받았으며, 1069년에 중대사(重大師), 1071년에 삼중대사(三重大師)가 되었다. 1079년 금산사의 주지로 부임하면서 진표율사의.. 2012. 9. 15.
뇌묵 처영 뇌묵 처영 대사 1592년에 일어난 임진왜란은 7년 간에 걸쳐 조선의 국토를 황폐화시켰다. 개국 이래 문관(文官) 중심으로 이루어진 국정은 상대적으로 국방의 약화를 초래하였고, 마침내 일본의 침략에 무방비로 많은 인명이 살상되고, 수없이 많은 문화유산이 약탈 파괴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한민족의 강인한 저항의식은 곳곳에서 의병의 봉기로 이어졌는데, 여기에는 출가자인 스님도 예외가 아니었다. 서산(西山) 대사와 사명(四溟大師) 대사 등은 바람 앞의 등불처럼 위태롭던 조선의 국운을 되돌려 놓은 위대한 분이었다. 왜군이 거침없이 한양까지 밀려오자 선조는 의주로 몸을 피하고, 이때 서산 대사는 전국의 승려에게 총궐기할 것을 호소하는 격문을 보냈다. 전라도에서는 금산사를 중심으로 1,000여 명의 승병이 집결하였고.. 2012. 9. 14.
대적광전 대적광전 사찰 내에서 가장 큰 불전이 되기도 하는 이곳은,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 연꽃으로 장엄된 세계인 연화장세계에 계신 비로자나부처님을 본존불로 모신 곳. 비로전이라 불리기도 함. 대적광전 대적광전은 연화장세계(蓮華藏世界)의 교주인 비로자나불(毘盧遮那佛)을 본존불로 모신 법당이다. 대적광전의 적(寂)은 선정(禪定)이며 광(光)은 지혜의 빛이다. 이 법당은 바로 선정과 지혜로 가득찬 '빛의 궁전'인 것이다. 주로 화엄사찰에서 이 전각을 본전(本殿)으로 한다. 그래서 화엄전(華嚴殿)이라고도 하며 비로전(毘盧殿)이란 이름도 붙인다. 아울러 연화장세계가 진리의 빛이 가득한 대적정(大寂靜)의 세계인 까닭에 대적광전이라고 한다. 대적광전의 불상포치는 삼신불(三身佛) 시스템을 기본바탕으로 한다. 삼신은 법신(法身).. 2012. 1. 3.
법상종 법상종 신라 경덕왕(景德王)때 진표(眞表)가 금산사(金山寺)를 중심으로 창종했다. 법상종이란 명칭이 보이는 것은 개성(開城) 흥왕사대각국사묘지(興王寺大覺國師墓誌)다. 그러나 거기엔 종파가 아니라 학종으로 나온다. 보통 고려때 자은종(慈恩宗)을 법상종으로 부른다. 중국의 법상종이 자은사(慈恩寺)를 중심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이를 따서 고려대에 이르러 자은종으로 개명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법상종을 창종했다는 진표는 유식학(唯識學)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한다. 그는 점찰참회교법(占察懺悔敎法)이란 독특한 교리를 확립한 인물이다. 관련글 : 법상종 자은종 2011.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