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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대사4

선종의 유래 선종의 유래 6세기초 인도의 달마대사가 중국에 오면서 성립된 불교종파. 비록 중국불교 13종의 한 종파라 하지만 동아시아 불교의 주류로 떠오르면서 사실상 불교의 법등(法燈)을 잇게 된다. 수많은 종파들이 선종의 깃발아래 창종된 것이다. 선종은 유교입선(由敎入禪)의 종교다. 교리를 통해 불법의 이치를 배우지만 결국엔 선정(禪定)을 통해 깨달음에 이른다. 이른바 불립문자(不立文字) 교외별전(敎外別傳)이요 직지인심(直指人心) 견성성불(見性成佛)인 것이다. 달마에 의해 시작된 선종은 2조 혜가(慧可), 3조 승찬(僧璨), 4조 도신(道信), 5조 홍인(弘忍), 6조 혜능(慧能)으로 이어지면서 뼈대를 잡게 된다. 관련글 : 선종 교외별전 불립문자(不立文字) 달마(達磨): (?~528) 이심전심(以心傳心) 2012. 1. 19.
공안(公案) 공안(公案) 공안이란 공부(公府)의 안독(案牘)이란 뜻이다. 안독은 정부가 정한 법도이기 때문에 누구를 막론하고 준수해야 하며 만일 이것을 어기면 처벌하는 것이 공부의 안독이다. 이런 의미에서 선종의 조사들이 정한 법문을 공안이라 했다. 즉 모든 사람이 다 통하는 불변의 법문으로서 때와 근기(根機)에 따라 자유자재로 제시하는 공법(公法)이다. 그래서 일명 칙(則)이라 한다. 참선자들을 위한 공정(公定)한 법칙 즉 선지식들이 인정한 이법이란 의미에서 공(公)이고, 그 이법에 따라 정진하면 반드시 선의 대요를 체득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안(案)이라 했다. 에서는 '공이란 고덕(古德)이 도를 행한 흔적으로서 천하의 도를 보이는 지극한 이법이고, 안이란 고덕이 보인 진리를 기록한 올바른 글월이다.'라고 했다. .. 2011. 8. 1.
숭림사 익산 숭림사 전북 익산시 웅포면 송천리 5번지 ☎ 063)862-6394 홈페이지 : http://www.sunglimsa.com/ 전북 익산 함라산 숭림사(咸羅山崇林寺)는 우리나라에도 달마대사(達磨大師)가 중국에 선법(禪法)을 전한 것과 같이 선풍을 드높이고자 하는 옛날 스님들의 간절한 꿈이 절의 이름에 담겨 있는 사찰이다. 숭림이란 곧 달마대사가 9년간 면벽 수도했던 중국의 숭산(崇山) 소림사(少林寺)에서 숭자와 림자를 따온 것이다. 숭림사가 창건된 것은 신라 경덕왕 때 진표율사에 의해서 창건되었다고 한다. 익산구지(益山舊誌)에 이 절의 보광전을 고려 충목왕 원년(1345년)에 행여선사(行如禪師)가 선종(禪宗)사찰로 창건했으며, 기와를 조성했다는 명문이 나오기도 했다. 숭림사는 조선 명종 9년(AD1.. 2011. 6. 4.
교외별전 교외별전 불교 선종에서 가르침을 전할 때, 부처님이 설한 경전이나 말에 의존하지 않고 사람에서 사람으로 깊고 오묘한 가르침을 전하는 것을 말한다. 달마대사가 중국에 전한 조사선에서는 말이나 글자에 의지하는 교설외에 따로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해지는 것이 있다고 말한다. 즉 불교의 진수는 경전의 문구에 의지하지 않고 마음에서 마음으로 직접 체험에 의해서만 전할 수 있다는 뜻이다. 불립문자(不立文字)와 더불어 선의 입장을 나타내는 가장 대표적인 말이다. 부처님이 제자들에게 말로써 가르침을 준 것을 교내(敎內)의 법이라 하고, 이에 대해 교외의 법은 부처님의 마음을 직접 다른 사람 마음에 전한 것을 말한다. 달마대사의 에 "전불후불 이심전심 불립문자(前佛後佛 以心傳心 不立文字)" 즉 "예로부터 부처님들은 마음으.. 2011.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