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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마2

법구경 법구경 팔리어로 ‘담마파다’라고 한다. ‘담마’란 진리이고 ‘파다’는 말씀이다. 법구경은 ‘진리의 말씀’인 것이다. 모두 423게(偈)로 시(詩)의 형식을 갖고 있다. 여기서 법구(法句)란 불교의 교법(敎法)을 시구(詩句)로 만들었다는 의미다. 한역(漢譯)뿐만 아니라 19세기 중반에 이미 영어와 독일어로 번역되어 서구에서 불경중 가장 많이 읽히고 있다. 모두 26품(品?장)으로 안락 애호 분노 지옥 애욕 우매 현명 불타 늙음 등 인간의 본성과 욕망에 대한 깊은 통찰을 보여주고 있다. 인생의 진리와 교훈이 번뜩이고 지혜로운 삶의 길을 제시하기도 한다. 불경이라기 보다는 잠언집같은 느낌도 준다. 인간의 호홉과 가장 유사한 4구(句)로 구성되어 있어 독송하기도 좋다. 대개 기원전 4~3세기경에 엮어진 것으로 .. 2011. 12. 22.
불법(佛法) 불법(佛法) 부처님께서 깨달은 진리, 또는 가르침을 ‘불법’이라고 한다. ‘法’의 원어 ‘담마(法, Dharma)’ ‘다르마(Dhamma)’는 헌법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법칙’ ‘진리’를 뜻한다. ‘진리’란 무엇인가? ‘불변의 이치’ ‘불변의 법칙’이다. 즉 만인이 공감하고 인정하는 ‘사유 필연성’이 바로 진리이다. 불교의 진리(불법)를 한마디로 정의하면 무얼까? 고통으로부터 벗어남(해탈)과 평온(열반)이다. 무상, 고, 무아이고 열반이다. 수많은 경전들은 모두 이 사실을 일깨워주기 위한 부단한 작업이다. 2011. 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