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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간지주2

괘불(掛佛) 괘불(掛佛) 야외에서 행하는 큰 집회시 걸어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진 거대한 불화로 영산재와 같은 불교의식을 행할 때 단을 설치하고 법을 설할 곳을 마련하는데, 이때에 단 뒤에 설치하여 사용하는 불화를 말한다. 주로 석가모니불이 많으며 입불,좌불 등이 있고 그 형태로는 석가모니불을 보신불로 하여 장엄 보살상으로 표현한 것과 영산회상도,지장회상도, 관음보살도, 용왕대신도,신왕대신도 등의 불화도 있다. 불교의 의식을 행할 때 이 괘불을 옮기는 절차의식을 괘불이운이라 하며 괘불은 원래 법회나 재의 성격에 따라 각기 달리 모시고 있는데 영산재에는 영축산에서 진리를 설법하시는 석가모니 부처님이 그려진 영산회상도,물 속과 땅 위에 널려 있는 모든 외로운 원혼을 달래고 이들을 천도하는 수륙재에는 지장회상도나 미륵불.. 2011. 10. 24.
당간(幢竿) 당간(幢竿) 당(幢)을 달아두는 장대. 사찰에 세우는 깃대의 일종이다. 찰간(刹竿) 장간(長竿) 기간(旗竿) 번간(幡竿)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이것은 2개의 받침대인 당간지주(幢竿支柱)를 세운 후 다시 그 가운데 세우는 기둥이다. 구리 돌 쇠 나무 등으로 만든다. 당간의 끝에는 당(幢)을 달아두지만 남아 있는 것은 거의 없다. 당간 또한 재질과 구조상 오랜 세월의 풍화속에 거의 사라졌다. 그러다보니 당간을 지탱해주는 당간지주(幢竿支柱)만 덩그러니 남게 되었다. 당간은 신라시대부터 성행하여 절 입구에 주로 세워졌다. 현재 남은 것으로는 나주(羅州) 동문(東門) 밖 석당간(石幢竿), 청주(淸州) 용두사지(龍頭寺址)의 철당간(鐵幢竿), 공주 갑사(甲寺)의 철당간(통일신라시대) 등이 유명하다. 2011. 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