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다라니3

다라니 다라니 석가모니 가르침의 정수(精粹)로서 신비한 마력을 갖고 있는 주문을 이른다. 의역하면 총지(摠持) 능지(能持) 능차(能遮)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긴 주문을 다라니라고 부른다. 이에 반해 짧은 주문은 만트라 즉 진언(眞言)이라 부른다. 그리고 한두자는 주(呪)라고 한다. 총지(總持)라는 것은 다라니를 염송하면 모든 악을 제압하고 불법을 기억하게 해준다는 것이다. 또한 능차(能遮)란 어떠한 악법도 능히 막아준다는 의미다. 특히 다라니 수행은 밀교(密敎)에서 중시되었다. 다라니와 진언을 염송하면 번뇌망상을 깨뜨리고 부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역시 다라니도 신비성과 영성(靈性)을 간직하기 위해 번역하지 않고 사용되었다. 유가사지론(瑜伽師地論)에 따르면 다라니는 사다라니(四陀羅尼)로 나눈다고 한다. 법다.. 2011. 10. 31.
진언(眞言) 진언(眞言) 밀교에서 말하는 삼밀 중 어밀에 해당하는 진언은 불교의 비밀스러운 주문을 말하며 부처와 보살의 서원이나 덕, 그 별호나 가르침을 간직한 비밀의 어구이다. 진언은 보통 그 뜻을 번역하지 않고 범어 그대로 읽고 외우는데 그 문자를 보거나 읽고, 외우는 것으로 그 진언에 응하는 여러 가지 공덕이 생겨나고 세속적인 소원은 물론 성불 까지도 할 수 있다고 한다. 불교 의식에서 진언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며 "옴 마니 반메 훔" 등 수많은 진언이 있다. 관련글: 다라니(陀羅尼) 대다라니 (大陀羅尼) 밀교의 융성 2011. 4. 1.
다라니(陀羅尼) 다라니(陀羅尼) 총지(總持), 능지(能持), 능차(能遮)라 하기도 한다. 무변한 이치를 섭수 하여 지니고 상실하지 않는 염혜력(念慧力)을 일컫습니다. 일종의 기억술로서 하나의 사건을 기억함으로써 다른 모든 일까지 연상하고 망각하지 않도록 하는 것을 말하기도 합니다. 각종의 선법을 능히 지니므로 능지라 하고 여러 가지 악법을 능히 막아주므로 능차라고 합니다. 보살은 남을 교화하기 위해서 반드시 다라니를 얻어야만 합니다. 이것을 얻으면 한량없는 불법을 잊어버리는 일이 없으므로 대중 가운데 있어도 두려움이 없으며, 또한 자유자재로 정교한 설법을 할 수 있다고 많은 경론에 보살이 얻는 다라니에 관해 설하고 있습니다. 후세에는 이 기억술로서의 다라니의 형식이 송주(誦呪)와 유사하게 되었기 때문에 주(呪)와 혼동하.. 2011. 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