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등대집경1 무언보살(無言菩薩) 무언보살(無言菩薩) 언어의 무상과 재앙을 신격화한 보살. 무언보살은 꼭 필요한 말만 하고 부질없는 구설을 피한다. 대방등대집경(大方等大集經)의 무언보살품(無言菩薩品)에 스토리가 나온다. 라자그리하 사자장군 집에 한 아이가 태어났다. 천신(天神)들이 이 아이에게 언어의 무상을 설한다. '말을 삼가고 말을 적게 하고 번거로운 일에 관심을 끊으라'. 아이는 거의 말을 하지 않아 벙어리처럼 보였다. 그것을 본 이웃사람이 상서롭지 못하다 해서 기르지 말 것을 권한다. 그러나 장군부부는 무언(無言)이라 이름짓고 복덕을 찬양한다. 부처님도 무언의 공덕과 선근(善根)을 찬양한다. 무언보살은 언어의 덧없음을 신격화한 보살이다. 말은 말(馬)과 같아서 천리만리 달린다. 구시화지문(口是禍之門)과 설시참신도(舌是斬身刀)는 말.. 2011. 3.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