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비바사론2

부파불교의 특색 부파불교의 특색 유부의 교의는 '모든 법은 3세에 걸쳐 실유한다.(三世實有 法體恒有)'는 것이다. 그리고 실유의 법을 상호관계에 따라 '연기'로 설명했다. 이런 주장은 부처님의 교법을 여러 가지로 분류․정리하며 조직체계화한데서 생겨난 것으로 아비달마(법의 분석, 해석)라 부른다. 대체로 각 부파는 근본성전으로 법 즉 '경'과 '율'을 가지고 있었다. 율은 지역적 시대적 요청에 의해 나름대로 조금씩 특색과 차이를 가졌으며 경 또한 전승에 따라 조금씩 변화되었다. 그러나 각 부파가 무엇보다도 특색을 발휘한 것은 '법의 해석'이었다. 이같은 법의 해석은 각 부파가 '논(論)'이라는 형태로 제작하여 전승하면서 독특한 교의를 전개시켜 갔다. 부파불교를 아비달마 불교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유부는 여러 부파 .. 2011. 10. 14.
결집(結集) 결집(結集) 부처님이 입멸(入滅)하신 뒤에 그 교법(敎法)이 흩어지지 않게 하기 위하여 제자(弟子)들이 저마다 들은 것을 외어내어 이것을 결합집성(結合集成)하여 대소승경전(大小乘經典)을 만든 일. 이 사업은 여러 차례 있었다. 제1결집 : 부처님이 멸도(滅度)하던 해에 왕상성 칠엽굴 (王舍城 七葉窟)에서 대가섭(大迦葉)을 상좌(上座)로 오백비구가 모여 경․율 2장의 내용을 결정하였으니 이를「오백결집」혹은「상좌결집」이라 한다. 이 결집에 참가하지 못한 비구들이 따로 굴 밖에서 파사가(婆沙迦)를 중심으로 결집한 것을굴외결집(屈外結集)이라 한다. 제2결집 : 불멸 후 백년경에 야사비구의 제의로 비사리에서 일어난 계률에 대하여 십사비법을 조사하기 위하여 칠백비구에 의하여 열렸는데 이것을「칠백결집」이라 한다. 제.. 2010.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