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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기신론소2

여래장(如來藏) 여래장(如來藏) 중생에게 본래 갖추어져 있는 여래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이르는 말. 불성(佛性)과 같은 말로, 산스크리트 타타가타가르바(tathagatagarbha)를 한역(漢譯)한 것이다. 본래부터 중생의 마음 속에 감추어져 있는 부처가 될 가능성. 중생의 마음 속에 저절로 갈무리되어 있는 부처님의 청정한 씨앗. 중생이 모두 갖추고 있으나 번뇌에 가려져 있는 부처님의 성품. 모태(母胎)의 태아(胎兒)처럼, 중생의 마음 속에 간직되어 있는 부처의 성품. 《여래장경》에서 이라 한 것으로부터 발단된 여래장사상은 한마디로 마음의 본성은 청정(淸淨)하고 번뇌는 객진(客塵)에 지나지 않다고 보는 것이다. 원어는 를 뜻하는데, 《보성론(寶性論)》에서는 이 합성어를 해석함에 있어 다음과 같이 본다. ① 여래의 법신.. 2011. 10. 1.
원효(元曉/617~686.3.30) 원효(元曉/617~686.3.30) 신라 때의 승려. 속성 설(薛). 법명 원효, 아명 서당(誓幢)․신당(新幢). 설총(薛聰)의 아버지. 압량(押梁:慶山郡) 출생. 648년(진덕여왕 2) 황룡사(皇龍寺)에서 승려가 되어 수도에 정진하였다. 가산을 불문에 희사, 초개사(初開寺)를 세우고 자기가 태어난 집터에는 사라사(沙羅寺)를 세웠다. 650년(진덕여왕 4) 의상(義湘)과 함께 당나라 유학길에 올랐는데 중도에 고구려 순찰대에 붙잡혀 실패하였다. 661년 의상과 다시 유학길을 떠나 당항성(唐項城:南陽)에 이르러 한 고총(古塚)에서 잠을 자다가 잠결에 목이 말라 마신 물이, 날이 새어서 해골에 괸 물이었음을 알고 사물 자체에는 정(淨)도 부정(不淨)도 없고 모든 것은 마음에 달렸음을 대오(大悟)하고 그냥 돌아.. 2010. 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