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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혜종고6

정법안장(政法眼藏) 정법안장(政法眼藏) 중국 송나라 임제종 대혜종고 선사가 제자들과의 문답을 정리하여 기록한것. 모두 6권이다. 청정법안(淸淨法眼) . 선가에서는 이로써 교외별전(敎外別傳)의 심인(心印)을 삼음. 관련글 : 대혜종고(大慧宗杲,1089-1163) 심인 (心印) 이심전심(以心傳心) 염화미소(拈花微笑) 삼처전심(三處傳心) 2014. 8. 22.
굉지정각(宏智正覺,1091-1157) 굉지정각(宏智正覺,1091-1157) 송대 조동종, 습주(隰州 산서성)사람 성은 李씨, 이름은 정각(正覺) 11세에 정명사(淨明寺) 본종(本宗)에게 체발(剃髮)하고 14세에 진주 자운사(晋州 慈雲寺 산서성 임분) 지경(智瓊)에게 수수(受具)하다. 18세에 제방을 유력(遊歷하)다가 단하산(丹霞山 하남성) 자순(子淳)의 법을 받고(1124), 건염 원년(建炎 1127)에 서주 소평사(舒州 泰平寺)에 주하고 강주(江州) 원통(圓通), 장로(長蘆)로 이주하다. 뒤에 천동산(天童山 절강성 영파부근)에 주하며 개법하니(1129) 따르는 제자가 항상 1,200인이 되었으며 이곳에 약 30년 머물면서 가람을 일신하고 학덕을 베푸니 ‘천동중흥의 조(天童中興의 祖)’라 칭하다. 소흥(紹興) 27년 10월 나이 67세로 입.. 2013. 3. 3.
벽암록(碧巖錄) 벽암록(碧巖錄) 중국 송대의 선승인 원오극근(?悟克勤?1063~ 1135)이 지은 선종 화두에 대한 염송집(拈頌集). 원래 이름은 불과원오선사벽암록(佛果?悟禪師碧巖錄)이다. 이 책은 운문종의 설두중현(雪竇重顯)을 빼놓고는 설명할 수 없다. 사실상 벽암록은 원오와 설두의 공저라고 보는게 정답이다. 설두중현이 전등록(傳燈錄)의 공안 1700칙(則)에서 100칙을 가려 뽑았다. 이것이 본칙(本則)이다. 설두중현이 이 본칙에 대해 읊은 선시(禪詩)를 송고백칙(頌古百則)이라 부른다. 바로 벽암록은 원오극근이 송고백칙에 수시(垂示) 착어(着語) 평창(評唱)을 붙인 책이다. 여기서 수시는 서문이고 착어는 단평(短評)이다. 평창은 길게 부연한 상평(詳評)을 말한다. 책의 제목인 벽암은 설두중현이 협산(夾山) 영천원(靈.. 2011. 11. 1.
양기종 양기종 양기종과 황룡종은 선종 5가중 임제종에서 갈래쳐 나왔다. 양기종은 임제 제7조인 석상자명(石霜慈明)의 문하 양기방회(楊岐方會)가 문을 연 종파다. 이 문하에서 3대 원오극근(?悟克勤)이 불교 베스트셀러인 ‘벽암록(碧巖錄)’을 썼다. 또 묵조선(?照禪)과 더불어 양대산맥을 이루는 간화선(看話禪)의 제창자도 이 문하의 대혜종고(大慧宗?)선사다. 관련글 : 벽암록(碧巖錄) 묵조선 간화선 임제종(臨濟宗) 2011. 4. 10.
조동종 조동종은 동산양개(洞山良价)와 그의 제자 조산본적(曹山本寂)의 사자(師資) 2대가 개창(開創)한 종파다. 이 종파는 청원(靑原)과 석두(石頭)로 이어지는 선맥을 계승한 것이다. 임제종과 거의 비슷한 시기에 일어났다. 하지만 동산의 제자인 조산본적 보다는 운거도응(雲居道膺) 계통이 더 번영하게 되었다. 8대후에 천동굉지(天童宏智)가 나와 묵조선(?照禪)을 열었다. 이는 임제종의 대혜종고(大慧宗?)가 주창한 간화선(看話禪)과 맞서 크게 선풍을 일으켰다. 뿐만아니라 천동굉지는 선문(禪門)의 명저인 ?송고백칙(頌古百則)?도 펴냈다. 또한 이 문하에서 ?종용록(從容錄)?을 쓴 만송행수(萬松行秀)도 나온다. 조동종의 가풍은 한마디로 무정설법(無情說法) 무정성불(無情成佛)이다. 여기서 무정(無情)이란 생명이 없는 존.. 2011. 3. 4.
묵조선 묵조선은 간화선(看話禪)과 대립되는 불교 참선법의 하나다. 간화선이 화두를 가지고 참선하는 반면 묵조선(?照禪)은 묵묵히 앉아서 모든 생각을 끊고 참선하는 선법이다. 그러면 밝은 지혜와 본성을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말하자면 번뇌망상을 털어 내어 신령한 인간본성을 찾자는 선법인 셈이다. 이 선법은 중국 조동종(曹洞宗)의 천동굉지(天童宏智)가 주창했다. 원래부터 묵조선의 명칭이 존재했던 것은 아니다. 간화선의 대혜종고(大慧宗?)가 묵조선을 공격할 때 묵조사선(?照邪禪)이라고 통박하면서 비롯된 것이다. 그는 ‘천동굉지의 선법이 묵념부동(?念不動)에만 그쳐 활발한 선기(禪機)를 잃고 있다’고 못밖았다. 아울러 간화선을 ‘공안에 구애받아 맹봉난할(盲棒亂喝)을 휘둘러 득의만면하는 선법’이라고 쐐기를 박았다. .. 2011. 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