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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냥3

걸식사사(乞食四事) 걸식사사(乞食四事) 비구가 걸식할 때에 지켜야 할 4가지 일. 1.주정계(住正戒) 마을에 내려가 걸식할 때에 심신을 가다듬어 바른 정계(正戒)에 머무를 것. 2.주정위의(住正威儀) 걸식할 때에 용모를 바르게 하고 위의를 갖추어 사람들이 공경하고 신뢰하게 할 것. 3.주정명(住正命) 부처님이 정한 방법대로 걸식한 것이며, 주정한 생활로 걸식하지 아니할 것. 4.주정각(住正覺) 몸을 고의 근본임을 깨닫고, 음식은 겨우 몸을 지탱하는 것만으로 만족할 것. 2011. 4. 12.
걸식(乞食) 걸식(乞食) 건강과 목숨을 유지하기 위하여 밥을 얻어먹는 것을 보통 걸식한다고 한다. 본래 걸식행위는 부처님의 생존 당시부터 있었던 스님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수행의 한 가지 방식이었다. 걸식은 집집마다 다니면서 먹을 것을 얻어내는 행위로서 거기에는 첫째, 아집과 아만을 버리는 뜻이 있으며, 둘째는 보시하는 이의 복덕을 길러주는 공덕이 있음을 말하는 것이다. 이러한 걸식은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가 없으나, 지금도 태국에서는 아침 5시에 예불이 끝나면 발우를 들고 거리에서 탁발 걸식을 한다고 한다. 그러면 불자들은 준비해 두었던 음식물을 들고 나와서 스님의 발우에다가 공손히 담아 준다. 탁발은 한 집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몇 집이고 다녀서 절에 가져가면 공양주가 아침식사로 골고루 배분해 준다. .. 2011. 2. 12.
탁발 탁발 불교수행법중의 하나로 걸식(乞食)수행을 말한다. 범어로는 핀다파타. 의역하면 걸식(乞食) 걸행(乞行)으로 푼다. 탁발이란 발우(鉢盂)를 들고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음식공양을 구하는 것이다. 여기서 탁발(托鉢)이란 글자는 발우에 몸을 기탁한다는 의미다. 그만큼 불가에서는 먹을 것을 담는 발우를 중시한다. 출가자가 걸식을 하는 것은 생산이나 상행위를 하지 못하기 때문이며, 출가자에게 생산이나 상행위를 금하는 것은 이익추구를 금하기 위해서다. 이익추구란 궁극적으로 남의 희생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인 것이다. 따라서 걸식은 출가자의 중요한 수행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직접 음식을 탁발하기도 하지만 주로 곡식이나 재물을 탁발해서 절 운영이나 특정한 불사(佛事)에 충당했다. 그러나 지금은 탁발을 빙자한 비행을 방.. 2011. 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