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양개2 음탕(淫湯) 음탕(淫湯) 밥을 뭉치고 볶아 탕(湯)에 넣어 차대신 먹는 것. 동산(洞山)스님의 어머니가 자루속에 쌀은 조금 넣어 두었던것을 결연(結緣)하기 위해 탕중(湯中)에 넣어서 대중에 공양한데서 비롯되었다고 함. 음(淫)은 이 탕을 마시고 음심(淫心)을 억제하라는 뜻이라 하고 음은 마실 음(飮)자로 쓸것이라고도 한다.관련글 : 동산양개 (洞山良价 807~869) 2012. 3. 13. 조동종 조동종은 동산양개(洞山良价)와 그의 제자 조산본적(曹山本寂)의 사자(師資) 2대가 개창(開創)한 종파다. 이 종파는 청원(靑原)과 석두(石頭)로 이어지는 선맥을 계승한 것이다. 임제종과 거의 비슷한 시기에 일어났다. 하지만 동산의 제자인 조산본적 보다는 운거도응(雲居道膺) 계통이 더 번영하게 되었다. 8대후에 천동굉지(天童宏智)가 나와 묵조선(?照禪)을 열었다. 이는 임제종의 대혜종고(大慧宗?)가 주창한 간화선(看話禪)과 맞서 크게 선풍을 일으켰다. 뿐만아니라 천동굉지는 선문(禪門)의 명저인 ?송고백칙(頌古百則)?도 펴냈다. 또한 이 문하에서 ?종용록(從容錄)?을 쓴 만송행수(萬松行秀)도 나온다. 조동종의 가풍은 한마디로 무정설법(無情說法) 무정성불(無情成佛)이다. 여기서 무정(無情)이란 생명이 없는 존.. 2011. 3.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