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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트라4

주력(呪力) 주력(呪力) 주력이란 주문(呪文)의 힘이란 뜻이다. 주문은 긴것을 다라니라 하고 짧은 것을 만트라 라고 한다. 다라니는 총지(摠持)라고 번역하는데 이 다라니가 무량부면한 참 뜻을 지니고 있어서 이것을 외우는 사람은 한량없는 공덕을 성취하기 때문에 모든 좋은 뜻을 다 지녔다는 뜻으로 총지라고 하는 것이며 만트라는 진언(眞言) 또는 밀어(密語)라 번역하는 데 그것이 참된 부처님의 말씀이고 비밀한 깊은 뜻이 들어 있는 말씀이므로 진언 또는 밀어라고 하는 것이다. 이 진언은 밀교(密敎)에서 외는것을 주로 하는 것인데 밀교의 주장에 의하면 부처님이 이 사바세계의 중생을 위하여 중생의 근기에 응하여 화현하신 몸으로써 현세의 중생의 업을 바로 잡기 위한 수단으로 여러 가지 방편설을 베푸신것은 현교(縣敎)로서 중생에 .. 2013. 2. 27.
진언종 진언종 진언종의 뿌리는 밀교(密敎)다. 중국 진언종은 7, 8세기때 승려인 선무외(善無畏), 금강지(金剛智), 불공(不空)이 씨를 뿌렸다. 물론 이전에도 중국에 밀교는 있었다. 하지만 기복과 호신을 비는 잡밀(雜密)이었다. 순밀(純密)의 전래는 이들 세 승려때부터이다. 진언종의 근본경전은 선무외가 번역한 ‘대일경(大日經)’과 불공이 번역한 ‘금강정경(金剛頂經)’이다. 밀교에 대척되는 종교는 현교(顯敎)라 불렀다. 밀교가 등장하기 이전의 종교인 것이다. 밀교가 일승교(一乘敎)라면 현교는 삼승교(三乘敎)다. 또 밀교가 실교(實敎)라면 현교는 권교(權敎)라고 풀었다. 밀교는 돈교(頓敎)이고 현교는 점교(漸敎)라고 해석했다. 이러한 것을 교상판석(敎相判釋)이라고 한다. 또한 밀교는 대일여래의 지혜를 나타내는 금.. 2012. 3. 2.
다라니 다라니 석가모니 가르침의 정수(精粹)로서 신비한 마력을 갖고 있는 주문을 이른다. 의역하면 총지(摠持) 능지(能持) 능차(能遮)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긴 주문을 다라니라고 부른다. 이에 반해 짧은 주문은 만트라 즉 진언(眞言)이라 부른다. 그리고 한두자는 주(呪)라고 한다. 총지(總持)라는 것은 다라니를 염송하면 모든 악을 제압하고 불법을 기억하게 해준다는 것이다. 또한 능차(能遮)란 어떠한 악법도 능히 막아준다는 의미다. 특히 다라니 수행은 밀교(密敎)에서 중시되었다. 다라니와 진언을 염송하면 번뇌망상을 깨뜨리고 부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역시 다라니도 신비성과 영성(靈性)을 간직하기 위해 번역하지 않고 사용되었다. 유가사지론(瑜伽師地論)에 따르면 다라니는 사다라니(四陀羅尼)로 나눈다고 한다. 법다.. 2011. 10. 31.
비드야 비드야 비드야는 지식이나 과학의 의미로 명(明)으로 의역된다. 또한 신비한 주술의 힘이 있다고 해서 대개 명주(明呪)로도 읽힌다. 불교에서 미혹을 무명(無明)이라 했기에 깨달음의 비드야는 명(明)으로 불린다. 또한 부처님의 삼명육통(三明六通)에서 숙명통 천안통 누진통의 삼명(三明)이 바로 비드야다. 아울러 여래십호(如來十號)중에서 명행구족(明行具足)의 명(明)도 비드야인 것이다. 그리고 반야심경에서 대명주(大明呪)는 마하 비드야 만트라다. 반야심경 자체가 대명주인 것이다. 이를 염송하고 수지하면 재앙을 물리치고 부처의 지혜를 얻는다고 한다. 다라니 만트라 비드야 모두 주(呪)라고 번역된다. 조금씩 다르지만 대강(大綱)은 유사하다. 모두가 주문수행이라고 보면 된다. 관련글 : 만트라 2011.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