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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념3

무심(無心) 일반적으로는 ‘그 어디에도 마음을 두지 않는 것’ 또는 ‘자기 자신을 의식하지 않는 상태’를 ‘무심’이라고 한다. 반면 ‘유심(有心)’이라고 한다면 ‘무언가 괘념(掛念)하고 있는 상태’ ‘어디엔가 마음을 두고 있는 상태’라고 할 수 있다. 무심은 선어 가운데서도 대표적인 말이다. 선에서 말하는 무심은 일반적인 개념과는 좀 다르다. 즉 ‘번뇌 없는 마음 상태(無煩惱心)’, ‘분별 없는 마음 상태(無分別心)’, ‘집착 없는 마음 상태(無執着心)’ ‘망념이 없는 마음 상태(無妄心)’를 뜻한다. 동의어인 무념(無念) 역시 무망념(無妄念)의 준말이다. 무심과 무념은 ‘공’ ‘중도’ ‘무집착’의 이칭으로서 공을 실천한 결과 얻어지는 마음 상태다. 이것을 선에서는 깨쳤다고 한다. 무자화두로 유명한 조주선사는 ‘만물에.. 2011. 8. 3.
해조음(海潮音) 해조음(海潮音) 소리가 큰 것을 조수에 비교한것 . 또 해조가 무념(無念)이나 때를 어기지 않음과 같이 부처님의 대비(大悲)하신 말소리가 때를 따르고 근기에 맞추어 설법하심을 말한 것. 2011. 3. 30.
무념삼매(無念三昧) 무념삼매(無念三昧) 어떠한 일에 대하여 아무런 감정이나 생각이 없는 상태에서 산란한 마음을 한 곳에 모아 흐들리지 않게 하며, 마음을 바르게 하여 망념에서 벗어나는 것을 말한다. 2011. 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