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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심경9

사바하(娑婆訶) 사바하(娑婆訶) 범어로는 Svaha 사박하, 사하라고도 쓰며 구경(九竟), 원만(圓滿), 성취(成就), 산거(散去)의 뜻이 있으니 진언의 끝에 붙여 성취를 구하는 말. 또 부처님네를 경각(敬覺)하는 말이라고도 한다. 원래는 신(神)에게 물건을 바칠 때 인사로 쓰던 어구(語句)라 함. 관련글 :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반야심경 진언(眞言) 2012. 10. 23.
여래 (如來) 여래 여래십호 중의 하나로 십호의 맨처음에 나와 부처님의 열가지 명호를 대표하고 있다. 여여한 경지 곧 진리에 따라서 왔고 걸림이 없는 진여의 자리에서 출현한 이를 말한다. 다시 말해서 진리를 여실히 깨닫고 진여(眞如)의 모습 그대로 이 세상에 출현했다가 가셨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여거(如去)라고도 한다. * 진리이신 부처님 나는 왕이로되 위 없는 진리의 왕이니라. 진리로서 바퀴를 굴리는 것이니라. 거꾸로 돌 수 없는 바퀴를. -경집- 여래 부처님 법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진리의 세계에서 오신 분이란 뜻으로 '부처'의 높임말. 여래 진리에서 온 자. 진리에 이른 자. 진리에 머무는 자. 곧, 부처를 일컬음. 여래 (如來) 부처님 (십호)十號의 하나. 여 (如)는 진여(眞如) 또는 여거여래(如去如來.. 2012. 2. 14.
금강경(金剛經) 금강경(金剛經) 금강반야바라밀경의 약칭. 또는 금강반야경. 일권, 요진 구마라집의 번역을 비롯하여 원위의 보제류지, 진의 진체, 수의 달마급다, 당의 현장, 당의 의정등 육역이 전함. 내용은 부처님이 사위국에서 수보제 등을 위하여 처음에는 경이 공한 것을, 다음에는 혜가 공한 것을, 마지막에는 보살이 공한 것을 밝힌 것으로서 대개 이 경은 공 · 혜로써 체를 삼고 일체법무아의 이치를 설한 것으로 요지를 삼았음. 금강경 '반야심경'과 함께 반야부 계통의 경전 가운데 가장 많이 독송되는 경전이다. 반야부 계통의 다른 경전처럼 분량이 방대하지도 않고 '반야심경'과 같이 간략하지도 않다. 공사상(空思想)을 설하고 금강경은 공(空)이란 글자를 전혀 사용치 않으면서도 공의 이치를 유감없이 설명하고 있다. 이 경은 .. 2012. 1. 8.
반야바라밀 반야바라밀 육바라밀을 실천하여 얻어지는 지혜의 완성. 분별과 집착이 끊어진 완전한 지혜를 성취함. 분별과 집착을 떠난 지혜의 완성. 지혜바라밀과 같음. 관련글 : 육바라밀(六波羅蜜) 반야심경 바라밀 (婆羅蜜) 2011. 12. 6.
관음경 관음경 관세음보살을 찾고 믿으면 괴로움이 닥치거나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모습을 화하여 대자비의 마음으로 고통과 두려움을 덜어주고 함께 해주시어 큰 지혜와 힘을 얻는다고 설한 경. 본래 이름은 으로 관음신앙의 가장 대표적인 경전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관음경은 법화경의 제25품에 해당하는 경전이나 독립된 경전으로 만든 것이다. 따라서 다른 경전은 모두 첫부분이 '여시아문(如是我聞)'으로 시작하지만 관음경은 무진의(無盡意)보살이 일어나 부처님께 '관세음보살'이 그렇게 불리게 된 이유를 묻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질문을 받는 부처님께서 관세음보살이라 불리게 된 이유를 자세히 설명해 주는데 바로 이 문답이 관음경의 내용이다. 이 경전은 관세음보살의 대자대비에 의자하면 일체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고, 갖가지 .. 2011. 9. 27.
색즉시공(色卽是空) 색즉시공(色卽是空) 물질적인 것(色), 그리고 눈앞에 보이는 모든 현상(色)은 실체가 없다(空)는 뜻. 즉 모든 존재는 연기의 법칙에 의하여, 여러 가지 요소들이 모여서 형성된 것에 지나지 않는다. 그 요소들이 제각각 흩어지고 나면 고정 불변하는 실체는 없다. 영원성을 답보하고 있는 존재는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이다. 껍데기는 있는데 알맹이가 없다는 것이다. 속이 텅 비어 있다는 것이다. 대나무처럼. 그러므로 인간을 포함한 모든 존재는 이 공의 법칙에서 도망칠 수 없다. ‘색즉시공‘은 반야심경의 내용을 압축한 대표적인 문구이다. 그래서 ‘일체개공’이라고 한다. 대칭되는 문구는 ‘공즉시색(空卽是色)’이다. 본질은 모두 공이지만 인연이 화합하면 다시 만물이 소생시킨다. 앞은 부정적이고 뒤는 긍정적이다. 관련글.. 2011. 8. 9.
아뇩다라 삼먁삼보리(Anuttara samyaksam.bodhi, 阿縟多羅三漠三菩提 ) 아뇩다라 삼먁삼보리(Anuttara samyaksam.bodhi, 阿縟多羅三漠三菩提 ) 금강반야경에서 추구하는 이상향. ‘아뇩다라’는 ‘무상(無上, 최상=더 이상은 없다)’을 뜻하고, ‘삼먁삼보리’는 ‘정변지(正智, 완벽한 지혜)’ 또는 ‘정등정각(正等正覺, 가장 올바른 깨달음)’을 뜻한다. 곧 ‘가장 올바른 최상의 깨달음’ 또는 ‘최상의 지혜, 진리’라는 뜻이다. 바꾸어 말하면 이보다 더 가치 있는 깨달음은 없다는 뜻이다. 금강반야경의 수행목표로서 여기서 말하는 최상의 진리란 곧 대승불교의 진리인 ‘공’ ‘무집착’을 가리킨다. ‘공’ ‘무집착’은 그 어떤 이념과 형상도 절대시하지 말라는 것이다. 철저한 무집착의 세계는 우선 의식의 세계로부터 ‘공(空)’이어야 한다. 줄여서 아뇩보리(阿縟菩提)라고도 한다 2011. 8. 5.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이 구절은 마하반야바라밀다의 비밀주문을 밝힌 곳이다. 이 주문을 해석하지 않는 것은 이 주문을 해석하면 그 신비스러운 힘이 없어진다고 믿었기 때문이며 다만 받아지니는 것만 허용될 뿐이다. 영험이 있고 여래(부처님)가 나타나신 비밀스러운 말씀은 모든 묘지(妙旨)가 감추어져 있다. 앞의 아제는 자리(自利:자기를 이롭게 함) 뒤의 아제는 이타(利他:남을 이롭게 함)라고 했다. 바라(婆羅)란 피안(彼岸)이며 스님들의 집단이며 모지(菩提)란 곳(處)이며 사바하(娑婆訶)란 증득할만한 곳이나 보리(지혜)가 없다는 말로써 산스크리트의 음역이다. “Gata gata Paragate Paresamgate bodhi svaha" 2011. 6. 8.
시다림 시다림 원래는 왕사성 북문 밖의 숲으로 시체를 버리던 곳. 우리나라에선 죽은 자를 위해 장사 지내기 전에 설법하고 염불하는 의식. 죽은이를 위해 장례전에서 행하는 의식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망자를 위하여 설법하는 것을 말한다. 사람이 죽으면 영단과 오방번을 설치한 뒤 오방례를 올린다. 그리고 무상계를 일러주고 입관하기전에 삭발․목욕의식을 행해준다. 금강경, 반야심경 등을 독경하고 아미타불이나 지장보살을 염송한다. 다림은 죽은 사람을 위해서 설법하거나 염불하는 간단한 불교의식이다. 원래 시다림은 범어 시카바나에서 유래한다. 한림(寒林)이란 뜻이다. 시다림은 인도 마가다국의 북쪽 숲을 이르는 말이었다. 이 숲은 성중의 사람들이 시신을 내다 버리는 장소였다. 이른바 조장(鳥葬)의 풍속이었던 것이다. 그런데 우리.. 2011.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