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파선사1 수선결사문(修禪結社文) 수선결사문(修禪結社文) 조선 후기의 승려 긍선(亘璇)이 불교 참선수행자를 위해 지은 책. 에서는 《정혜결사문(定慧結社文)》이라 하였다. 1822년(순조 22)에 지은 것이지만, 현존본으로는 60년(철종 11) 천마산 봉인사간본(奉印寺刊本)이 전하고 있다. 내용은 참선과 수행에 관한 것들로서, 언어도단(言語道斷)과 심행처멸(心行處滅)의 바른 눈으로 일체의 법(法)을 보면 일체가 그대로 정법(淨法)이요, 사(邪)된 눈으로 法을 보면 일체가 염법(染法)이 된다고 지적한 것 등을 비롯하여 궁극적으로 부처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유불선(儒佛仙) 3교를 통찰하여 볼 때, 儒敎는 유(有)를 숭상한 끝에 상견(常見)에 막히고, 道敎는 무(無)를 중시하여 단견(斷見)에 빠질 우려가 있.. 2010. 9.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