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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종3

용두(龍頭) 용두(龍頭) 용수(龍首)라고도 한다. 범종의 위에 용머리 모양으로 된 꼭지. 여기에 갈구리를 매여 종을 달아 놓는다. 이것을 용 모양으로 만든것은 잘못이고 포뇌수(蒲牢獸) 모양으로 만드는 것이 옳다고 한다. 포뇌는 바닷가에 사는 짐승. 성품이 고래를 무서워하고 소리는 범종과 같음으로 포뇌의 모양을 만들어 종위에 붙이고 방망이를 고래 모양으로 만들어야 종이 반드시 울린다고 하는 것. 후세에 범종소리를 경음(鯨音)이라고 하는 것도 여기서 생긴 것. 관련글 : 범종 용뉴 2013. 11. 7.
용뉴 용뉴 용의 모양을 취한 범종의 가장 윗부분. 이곳에 쇠줄을 연결하여 종을 매달게 된다. 2012. 4. 11.
범종각 범종각 부처님께 예배드릴 때 사용되는 불교 도구인 범종․ 운판․ 목어․ 법고 등을 놓아두는 장소. 이층의 누각으로 되어 있을 때는 범종루라 하고 불전의 사물 중에서 범종만을 봉안하는 경우에는 범종각이라 부른다. 범종각 불이문을 지나면 바로 만나는 곳이 범종각이다. 거의 왼쪽에 있다. 작은 사찰은 범종만 있지만 꽤 규모가 있는 사찰에는 불전사물(佛前四物)인 법고, 운판, 목어, 범종이 한데 어우러져 있다. 조석예불이나 사시공양(巳時供養)때 이 순서대로 친다. 법고(法鼓)는 짐승을 비롯한 땅에 사는 중생을 위로하기 위해, 운판(雲板)은 허공에 날아 다니는 생명을 제도하기 위해, 목어(木魚)는 물에 사는 물고기를 위해 친다고 한다. 범종(梵鐘)은 고통받는 중생들이 부처님의 도량으로 오라고 치는 것이다. 누각의.. 2012. 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