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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상종11

본유설(本有設) 본유설(本有設) 제8 아뢰야식에 갈무리 있는 종자는 모두 본래부터 선천적으로 갖추어진 것이고 새로 훈습(薰習)하여 붙여진 것이 아니란 학설. 종자는 원래 제8식의 공능(功能)작용임으로 끝없는 옛적부터 갖추어 있는 것이고 훈습은 다만 그 공능을 증장(增長)하고 양성하는 데 지나지 못하는 것. 만일 종자가 본유한 것이 아니라면 5성(性)이 각각 다르다는 뜻은 의미가 없게 된다하니 이것이 호월(護月)의 학설로서 법상종의 이의(異義). 관련글 : 본유(本有) 아뢰야식 (阿賴耶識) 2013. 8. 16.
자증분(自證分) 자증분(自證分) 법상종에서 인식 과정을 설명함에 있어 사람의 의식 작용을 넷으로 나눈 중, 상분(相分)을 인식하는 작용을 견분(見分)이라 함에 대하여 다시 통각적증지(統覺的證智)를 주는 작용을 자증분이라 한다 관련글 : 진나(陳那 Dinnaga) 법상종 2013. 1. 14.
진표 율사(眞表律師) 진표 율사(眞表律師) 관련사찰 : 금산사 진표율사는 불교계에 있어서만이 아니라 우리 민족문화사에 있어서도 중요한 자리를 차지해야 할 위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율사에 대한 기록은 극히 빈약하여 일연(一然)이 쓴 『삼국유사(三國遣事)에 의지할 수 밖에 없음이 안타깝다. 뿐만 아니라「삼국유사」의 기록 가운데 진표율사에 대한 기록이 비교적 소상한 「진표전간(眞表傳簡)」과 「관동풍악발연수 석기(關東楓岳 淵數 石記)」의 기록이 차이가 있다. 금산사(金山寺)를 중창(重劍)하여 신라시대 오교구산문(五敎九山門)의 하나인 법상종(法相宗)을 창종(創宗)하여 중생교화에 크게 공헌했다. 백제 법왕(法王) 원년(元率) 창건(創建)될 당시만 하더라도 금산사는 아주 작은 사찰(寺刹)에 불과했다. 그런데 진표 율사가 금산사를 크게 짓.. 2012. 9. 22.
삼정취(三定聚) 삼취(三聚) 삼정취(三定聚) 삼취(三聚) 사람의 성질을 셋으로 나눈 것. 정정취(正定聚) 항상 진전하여 결정코 성불할 종류. 사정취(邪定聚) 성불할만한 소질이 없어 더욱 타락하여 가는 종류. 부정취(不定聚) 연(緣)이 있으면 성불할 수 있고 연이 없으면 미할 일류로서 향상과 타락에 결정이 없는 기류. 이 셋은 어느 경론에서도 인정하지만 선천적이냐, 후천적이냐, 또는 필연이냐, 우연이냐에 대해서는 각기 견해가 다르다. 1. 법상종과 같이 5성(性)이 각각 다르다고 주장하는것은 본래 선천적으로 성불, 불성불(不成佛)의 성품이 있다하여 결정적으로 성불하지 못할것을 무성유정종성(無性有情種性) 성문결정정종성(聲聞決定情種性) 이라 하고 성불할수 있는것을 보살종성(菩薩種性)이라 하고 부정(不定)한 것을 (不定種性)이라 함. 2 .. 2012. 5. 9.
구식 구식 유식설에서 세우는 8식에 아마라식을 넣어서 9가지 식으로 한 것. 천태종ㆍ화엄종 등에서 말한다. 법상종에서는 무구식을 제8아라야식이 맑아졌을 때의 이름이라하여 따로 세운다. 2011. 11. 11.
공종 공종 만유를 공으로 보는 입장의 종교. 삼라만상은 모두 참으로 있는 것이라고 고집하는 그릇된 소견을 물리치고 교화하기 위하여 온갖것이 모두 공하다는 교리를 종지로 한것. 공관을 말하는 대승의 반야사상. 용수ㆍ제바의 학파-중관파-를 이른다. 중국에서는 법상종(유식)에 대하여 삼론종을 가리키는 일이 있음. 소승교 중의 설일체유부 또는 구사종의 유종에 대하여 성실종을 가리킨다. 유종의 대. 관련글 : 공유이종 2011. 8. 21.
공유이종 공유이종 근본적 입장으로서 공을 설하는 종과 유를 설하는 두 종. 소승 안에서는 크게 구사종을 유종, 성실종을 공종으로 하고, 대승 안에서는 법상종을 유종, 삼론종을 공종으로 한다. 2011. 8. 19.
공유이관 공유이관 공과 유의 두 집착을 부정하기 위하여 세워진 두 가지의 관법. "실체로서의 아나 법은 없다"고 보는 공관으로써 공집을 부정함. 법상종에서는 5가지의 유식관을 세우는데, 제1중의 견허존실관은 이 공ㆍ유의 2관이다. 2011. 8. 17.
삼론종(三論宗) 삼론종(三論宗) 중국 불교의 한 종파. 삼론종은 인도고승 용수(龍樹)의 중론(中論)과 십이문론(十二門論), 제바(提婆)의 백론(百論)을 근본경전으로 성립된 종파다. 삼론(三論)을 중심으로 했다고 해서 삼론종이라 불렀다. 401년 중국에 온 구마라집(鳩摩羅什)이 번역하고 소개했기 때문에 그를 삼론종의 비조로 추앙한다. 이후 도생(道生), 담제(曇濟), 승랑(僧朗), 승전(僧詮), 법랑(法朗), 길장(吉藏)에 이르기까지 7대에 걸쳐 법등이 이어졌다. 특히 고구려 승려 승랑(僧朗)은 중국 삼론종 성립에 큰 영향을 끼쳤다. 그래서 대랑법사(大朗法師) 섭산대사(攝山大師) 등으로 불렸다. 삼론종은 파사현정(破邪顯正) 진속이제(眞俗二諦) 팔부중도(八不中道)의 삼과(三科)를 기본내용으로 한다. 우리나라 승려로 삼론종을.. 2011. 4. 1.
오교구산 오교구산 삼국시대때 들어온 불교는 통일신라에 들어서 본격적인 비상의 나래를 펴기 시작했다. 경전을 중심으로한 교종은 물론 선종의 계파들도 활발하게 종파를 건설하고 포교를 시작했다. 이때의 교선 양대종파들은 5교(敎)와 9산(山)이란 이름아래 교세를 넓혀 나갔다. 이른바 오교구산(五敎九山)의 시대인 것이다. 5교는 교학을 바탕으로 한 교종의 5대종파다. 구산은 선학을 바탕으로한 선종의 9대종파다. 그러나 당시 우리나라 불교의 교세로 볼 때 종파라기 보다는 학종(學宗)에 가깝다고 보는게 옳을 것 같다. 특히 오교는 삼국시대말부터 태동을 시작한 반면 구산은 나말여초(羅末麗初)에 이르러서야 뼈대를 갖추기 시작했다. 선교후선(先敎後禪)인 셈이다. 오교는 열반종(涅槃宗) 계율종(戒律宗) 법성종(法性宗) 화엄종(華嚴.. 2011. 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