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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성게3

봉송의식 봉송의식 천도재에서 시련의식으로 소중히 모셔왔던 부처와 보살,영가를 다시 잘 가시도록 하는 의식으로 천도재의 다른 의식이 주로 의식승에 의해 행해지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참여한 모든 대중이 다함께 이 의식에 참여 한다는 특징이 있으며 그 절차로는 봉송 의식문을 법주가 독송하고 나면 의식에 참여하였던 대중은 법주의 뒤를 따라 법성게를 독송하면서 10바라밀의 방향으로 행렬을 지어돈다. 보례게,행기게 등을 독송하면서 꽃을 흩날리는 산화락으로 막을 내리게 된다. 2011. 11. 15.
법성(法性) 법성(法性) 대승불교의 진리를 표현한 용어 가운데 하나. 진여(眞如), 공(空), 법신(法身) 등과 동의어다. 해설형식의 용어로 제법실상(諸法實相, 모든 존재의 진정한 모습), 열반적정과도 같은 말이라고 할 수 있다. 법성이란 모든 존재와 일체 현상, 사물의 본성이다. 이 본성은 모든 존재에 내재해 있는 보편적 성격이기 때문에, 흔히 ‘불생(不生) 불멸(不滅)’이라고 한다. 불생(不生)이므로 불멸(不滅)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다고 어떤 실체성을 갖고 있는 존재도 아니고, 또한 공허한 존재도 아니다. 무형의 존재, 철학적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쉽사리 포착되지도 않고 단정적으로 무어라고 단표현할 수 없기 때문에 ‘부사의’, ‘불가사의(不可思議)’라고 한다. 이 법성에 대하여 운문체로 표현한 글이 의상.. 2011. 7. 8.
관욕(灌浴) 영혼을 목욕시키는 의식입니다. 관욕을 행하는 곳은 사람들이 보이지 않도록 병풍으로 둘러치고 밖에는 관욕방이라 써서 불이고 관욕 단에는 남신구 여신구를 먹으로 써서 병풍에 붙입니다. 관욕수는 두 대야를 준비하여 하나에는 버드나무 발을 걸치고 기왓장 위에 종이 옷을 준비하여 위패 주위에 촛불을 밝혀 관욕수에 비치도록 합니다. 관욕의 절차는 법주가 각 진언을 외우면 관욕단의 법사는 각기 거기에 해당하는 인지를 나타내어 그때 그때의 동작을 행합니다. 뜰을 지나 법당문을 열고 불단을 향하여 삼보께 예배를 드립니다. 이렇게 출욕참성편이 끈나면 법성게를 외우며 도량을 돌아 본래의 영단에 자리하고 제사를 받습니다. 영혼을 위해 명바라(冥鉢羅)를 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관련글 : 천도재, 대령,수륙재(水陸齋), 예수재.. 2011. 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