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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림사2

가지산문 가지산문 전남 장흥(長興) 가지산(迦智山) 보림사(寶林寺)를 중심으로 종풍(宗風)을 일으켰다. 개조(開祖)는 도의(道義)다. 도의는 일찍이 출가하여 당나라로 가서 서당지장(西堂智藏)에게 법을 배웠다. 그러나 당시 풍토가 산문을 열기에 마땅치 않자 제자 염거(廉居)에게 법을 전했다. 염거는 다시 체징(體澄)에게 전법했다. 840년 당나라에서 돌아온 체징이 보림사를 세우고 가지산문을 열었다. 삼국유사(三國遺事)를 지은 일연(一然)도 이 가지산문의 승려다. 보림사는 현재 조계종 제21교구 본사인 송광사(松廣寺)의 말사로 남아 있다. 인도 가지산의 보림사, 중국 가지산의 보림사와 함께 3보림이라 일컬어졌다. 경내에는 국보 제44호인 3층석탑 및 석등, 국보 제117호인 철조비로자나불좌상, 제155호인 동부도(東.. 2011. 2. 17.
청량국사(淸凉國師 ?~839) 청량국사(淸凉國師 ?~839) 화엄종의 제사조. 속성은 하후씨. 이름은 징관. 자는 대휴. 오대산 청량사에 있었으므로 청량대사라 한다. 11세에 보림사 패선사에게 출가하여 계률을 온선사와 담일에게, 삼론종을 현벽에게, 기신론 · 화엄종을 법장과 법설에게, 천태종을 담연에게 배우다. 불교의 교학과 내외 백반의 학예를 널리 연구, 주로 화엄에 관한 저술과 종의를 밝히는데 힘썼다. 당 정원 12(796)년에 반야삼장이 사십권 화엄경을 번역하는데 참여하고 뒤에 그 소 십권을 짓다. 경을 내전에서 강하는데 그 묘법이 임금의 마음을 청량케 했다 하여 덕종이 청량법사라하고 교수화상으로 삼다. 헌종이 화엄법계의 뜻을 물어 활연히 깨닫고 대통청량국사의 호를 내려주다. 키가 9척 4촌이며 손을 드리우면 무릎 아래까지 닿았.. 2010. 9.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