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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스크리트어6

대장경(大藏經) 대장경(大藏經) 불교의 경(經) 율(律) 논(論) 삼장(三藏)에 주소(註疏)와 잡서를 포함한 일체의 총서. 삼장(三藏) 일체경(一切經) 장경(藏經)이라고도 불린다. 여기서 경(經)은 부처님의 가르침이고 율(律)은 불교의 계율, 그리고 논(論)은 경과 율을 설명하고 해석한 것이다. 원본 대장경은 팔리어와 범어(산스크리트어)의 두 종류가 있다. 이것이 외부로 전파되면서 티벳과 한역(漢譯)대장경이 출현한다. 거기에 만주, 몽골대장경까지 가세한다. 이중에서 그중 탁월한 것이 한역대장경이다. 실제로 불교연구의 저본(底本)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대장경이다. 인도의 대장경이 중국이란 거대한 사상과 철학의 호수로 흘러 들어 온 것이다. 만일 불교가 인도에서 중국으로 건너 오지 않았더라면 불교는 인도의 일개 지방종교로 .. 2011. 11. 19.
귀의 귀의 불.법.승을 믿고 마음을 맡기어 의지하는 것을 말하며 우리 생명의 근원인 진리의 품에 안긴다는 뜻이다. 보통 귀의불,귀의법,귀의승,귀의 삼보 등으로 쓰인다. 산스크리트어 namo를 옮긴 말로, 이를 음사한 말이 나무(南無)이다. 흔히 하는 '나무아미타불(南無阿彌陀佛)'이라는 염불은 바로 '아미타부처님께 귀의합니다'라는 뜻이다. 관련글 : 삼보(三寶) 2011. 11. 11.
긴나라 반인반마 긴나라 산스크리트어로 킨나라라고 한다. 긴나라(緊那羅)는 반인반마(半人半馬)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카일라스산에 있는 재물신 쿠베라의 천국에 산다. 여기서 천국의 음악을 연주한다고 한다. 북방수호신의 하나로 호법신인 팔부중에 속한다. 그리스신화에서도 반인반마의 켄타우로스족이 있었다. 대단히 난폭하고 호색했다. 하지만 케이론같은 현자도 있었다. 다른 키메라들과는 달리 반인반마의 존재들은 무언가 격조와 품위가 있다. 관련글 : 인비인(人非人) 팔부 신중 천룡팔부 (天龍八部) 2011. 11. 3.
열반송(涅槃頌) 열반송(涅槃頌) 임종에 즈음하여 읊는 게송(=詩)을 ‘열반송’이라고 한다. ‘송(頌)’ ‘게송(偈頌)’이란 운문을 뜻한다. ‘열반’이란 산스크리트어 ‘니르바나’ 팔리어 ‘닙바나’의 한자 표기로서 욕망과 번뇌, 괴로움이 소멸된 세계를 뜻한다. 이것을 ‘깨달음’이라고 한다. 탐진치 등 번뇌가 소멸된 것도 열반이고 육체가 소멸된 것도 열반이기 때문에 죽음과 동의어로 사용하게 된 것이다. 또 우리는 육체가 남아 있는 한 괴로움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없다. 육체마져 사라져야만 그 때 비로소 완전한 열반에 이른다고 하여 그것을 ‘반열반’ ‘무여열반’이라고 한다. 삶에서 괴로움이란 엄연히 존재한다. 죽기 전에는 괴로움과 이별할 수가 없다. 그러나 그 괴로움을 어떻게 인식, 생각하느냐? 그것은 그 사람의 마음에 달려 .. 2011. 7. 26.
팔리삼장 팔리삼장 팔리어로 씌어진 불교 성전의 총칭이다. 삼장(三藏)이란 경(經), 율(律), 논(論)의 셋을 잘 간직하여 담고 있는 광주리라는 의미이다. 붓다가 입멸한 지 100년 내지 200년이 지나자 불교 교단은 여러 부파로 분열한다. 각 부파는 옛 전승을 내세워 그들 부파만의 삼장을 갖게 된다. 성전의 용어도 일치하지 않아 팔리어, 각종 속어, 산스크리트어 등으로 전해져 왔다. 팔리어는 원래 서인도의 언어였던 것이 붓다의 입멸 후 초기교단이 서인도로 확대됨에 따라 성전의 용어로 사용되었던 것으로 추정한다. 기원전 3세기경 아쇼카왕 시대에 마힌다(Mahinda)에 의해 불교가 현재의 스리랑카로 전해졌다. 이 때 스리랑카는 팔리어를 불교용어로 사용하였는데 이후 이 전통은 미얀마, 타이, 캄보디아 등의 동남 아.. 2011. 7. 9.
윤회(輪廻) 윤회(輪廻) 인간은 죽은 뒤에도 무엇인가의 형태로 존속한다는 보편적 신념의 한 형태가 윤회인데, 특히 인도에서 발전했다. 인간의 본질은 실체적인 영혼이다. 인간의 행위(karma;업)는 나중에 영향을 끼치는 잠재적인 힘(karma;업력)을 낳는데, 영혼이 이것을 떠맡기 때문에 사람은 죽은 뒤에, 생전의 업(業)에 따라서 그 업에 해당되는 사후세계에 다시 태어난다. 이렇게 해서 끝없이 재생을 반복하는 것이 윤회이다. 산스크리트어로 samsara라고 하는데, 이 말의 본뜻은 이다. 죽은 후의 세계는 기본적으로는 안락한 세계인 하늘, 고(苦)의 세계인 지옥, 인간, 그리고 동물(畜生)의 세계로 나누어진다. 업의 발현(發現) 방법은 과 을 철칙으로 한다. 자기 스스로의 행위의 과보(果報)는 반드시 자기 자신에게.. 2010.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