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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즉시공4

공즉시색(空卽是色) 공즉시색(空卽是色) 진여실상인 공은 색인 모든 법의 차별에 있는것이 아니고 공의 자체 그대로가 모든 법이라고 하는 것. ↔색즉시공 2013. 1. 6.
색즉시공(色卽是空) 색즉시공(色卽是空) 물질적인 것(色), 그리고 눈앞에 보이는 모든 현상(色)은 실체가 없다(空)는 뜻. 즉 모든 존재는 연기의 법칙에 의하여, 여러 가지 요소들이 모여서 형성된 것에 지나지 않는다. 그 요소들이 제각각 흩어지고 나면 고정 불변하는 실체는 없다. 영원성을 답보하고 있는 존재는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이다. 껍데기는 있는데 알맹이가 없다는 것이다. 속이 텅 비어 있다는 것이다. 대나무처럼. 그러므로 인간을 포함한 모든 존재는 이 공의 법칙에서 도망칠 수 없다. ‘색즉시공‘은 반야심경의 내용을 압축한 대표적인 문구이다. 그래서 ‘일체개공’이라고 한다. 대칭되는 문구는 ‘공즉시색(空卽是色)’이다. 본질은 모두 공이지만 인연이 화합하면 다시 만물이 소생시킨다. 앞은 부정적이고 뒤는 긍정적이다. 관련글.. 2011. 8. 9.
색계(色界) 색계(色界) 욕계의 위에 있는 세계로서 천인(天人)이 거주하는 곳을 말한다. 이 세계에 거주하는 중생들은 음욕을 떠나 더럽고 거친 색법에는 집착하지 않으나 청정하고 미세한 색법에 묶여 있으므로 색계라 한다. 즉 물질적인 것은 있어도 감관의 욕망을 떠난 청정한 세계로 남녀의 구별이 없다. 사선천(四禪天)․사정려처(四定慮處)라 한다. 색계는 무색계, 육천(欲界六天)과 더불어 삼계(三界)를 이룬다. 여기서 색계(色界)라는 것은 흔히 말하는 여색(女色)이니 홍등가(紅燈街)니 하는 것이 아니다. 불교에서는 물질을 말한다. 공즉시색(空卽是色) 색즉시공(色卽是空)의 세계가 바로 색계(色界)다. 하지만 정말로 불교의 색(色)이 물질에만 해당할까. 사실 부정하고 싶겠지만 엄연히 물질과 여색은 동일궤도를 달리는 기차와 같.. 2011. 4. 6.
공(空) 공(空) 범어 sunya. 그 자체로 성립하고 실재하는 실체성이 결여되어 있는 상태를 뜻함. 산스크리트 sunya 또는 sunyata의 역어(譯語)로서 이란 형용사 또는 이라는 추상명사이다. 빈집은 사람이 살고 있지 않은 집을 말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란, 예상되는 무엇인가가 결여되어 있는 상태를 뜻한다. 그러나 모든 것은 무상(無常)․무아(無我)라고 하는 불교의 기본적 생각을 배경으로 하여 의 일반적 의미는 한정되어, 이란 자성(自性)이 없는 것, 곧 실체성이 결여되어 있는 상태를 의미하게 되었다. 초기 불교에서는 사람이 없는 장소에서 명상하여 고정적인 관념을 없애고, 무상․무아를 파악하는 것을 수행상 중요한 일로 여겼다. 그리고 그러한 명상을 통하여 보게 되는 것의 모습을 대승불교, 특히《반야경(般若.. 2010. 9.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