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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기4

구령원성 사자의 정령 구령원성 불교 최고의 베스트셀러 서유기에 나오는 사자의 정령(精靈)이다. 머리가 아홉 개 달린 구두사(九頭獅)로 알려져 있다. 본디 하늘의 신 태을구고천존(太乙救苦天尊)이 타고 다니던 사자였다. 돌보지 않자 죽절산 반환동으로 도망쳐 버렸다. 여기서 사자들의 우두머리를 하고 살았다. 2012. 2. 7.
독각시대왕 불교의 미노타우로스 독각시대왕 서유기에 나오는 우두인신(牛頭人身)의 괴물. 금두산 금두동에 살면서 못된 짓을 골라 가면서 했다. 독각시대왕은 바람을 자유자재로 일으킨다. 아마도 풍신(風神)을 겸했을수도 있다. 냉풍을 일으켜 춥게 만들면 나그네들이 안으로 들어가 옷을 걸치게 만들었다. 한번 걸치면 벗지 못하고 꼼짝없이 사로 잡히게 되어 있다. 게다가 금강탁(金剛琢)이라는 무기를 휘둘러 삼장법사 일행을 괴롭힌다. 그리스신화의 미노타우로스와 닮았다. 반인반우(半人半牛)의 괴물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신화의 호재로 쓰인다. 지옥의 우두귀졸(牛頭鬼卒)도 마찬가지다. 2011. 11. 8.
유가사지론(瑜伽師地論) 유가사지론(瑜伽師地論) 인도 대승불교 유가행파(瑜伽行派)의 기본경전의 하나. 중국에 전해진 것은 미륵(彌勒)의 것이고 티벳에 전해진 것은 무착(無著)이라고 한다. 서유기에 나오는 현장법사가 서역에 간 것은 바로 이 ‘유가사지론’을 얻기 위함이었다고 한다. 여기서 유가사(瑜伽師)는 유가행을 수행하는 사람을 이른다. 고로 유가사지(瑜伽師地)는 유가행의 수행과정을 지칭하는 말이다. 한역(漢譯)은 100권이다. 이것은 본지분(本地分), 섭결택분(攝決擇分), 섭택분(攝擇分), 섭이문분(攝異門分), 섭사분(攝事分)등 다섯으로 이루어져 있다. 여기서 핵심은 본지부에 있다. 모두 17단계(地)로 나누어 유가행의 수행과정과 교리를 설명하고 있다. 그래서 ‘유가사지론’을 일명 ‘십칠지론(十七地論)’이라고도 한다. 2011. 7. 30.
패다라 (貝多羅) 패엽(貝葉) 패다라 (貝多羅) 패엽(貝葉) 패다라엽(貝多羅葉)의 약칭. 옛날 인도(印度)에서 바늘로 경문(經文)을 새기는 다라수(多羅樹)의 잎. 주로 다라수하는 나뭇잎을 건조시켜서 폭2치, 길이 1자내지 2자로 절단한 다음 양면에 글씨를 새겨 먹칠을 하거나 붓글씨로 직접 쓰기도 했다. 그리고 한쪽 머리부분에 작은 구멍을 2개 뚫어서 끈으로 묶고 관으로 양쪽을 눌러 놓으면 보존이 잘된다고 한다. 중국에서는 종이가 만들어 지기전에 대나무를 쪼개어 쓰는 예가 많았다. 패다라잎에 새긴 경문을 패다라경, 혹은 패엽경이라 한다. 패다라는 이곳 말로 하면 ‘언덕 모양’이다.《 서유기》에서 남인도 건나국의 북쪽에 다라(多羅)나무가 있으니 크기가 30리로 그 잎이 길고도 넓은데 그 색이 빛나고도 윤기가 있어 모든 나라에서 글을 쓸 .. 2010. 9.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