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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가5

오미죽(五味粥) 오미죽(五味粥) 홍조(紅糟), 납팔죽(臘八粥)이라고도 한다. 선가(禪家)에서 12월8일 세존 성도(成道)한 날에 먹는 죽. 5곡을 섞어서 쑨 죽. 석존이 성도하기 전에 목녀(牧女)가 받드는 유미(乳糜)죽을 받은데서 유례. 관련글 : 설산수도상 2013. 2. 4.
삼묵당(三黙堂) 삼묵당(三黙堂) 선가에서 말을 하지 못하게 하는 세 장소 욕실(浴室) : 목욕 할 때 승당(僧堂) : 식사 할 때 서정(西淨) : 대소변 볼 때 2013. 1. 31.
교선 교선 교와 선의 뜻. 교내의 법과 교외의 법. 선문에서는 전체 불교를 선가와 교가로 2분하고, 경론을 최후의 근거로 삼는 교가(천태종ㆍ화엄종 등)에 대하여, 선가에서는 불교의 진수는 가르침 밖에 없으니만큼 좌선을 주로 하는 실천에 의하여 부처의 경지에 이를 수가 있다고 주장한다. 2011. 11. 6.
교가 교가 경론에 준거하고 있는 불교가. 선가ㆍ율가의 대응. 경론에 기초를 두고 교의를 세워 글자나 말에 의하여 가르침을 전하는 종파. 선이 교외별전ㆍ불립문자라 일컬어 소의의 경전을 세우지 않는데 대하여 특정의 경론에 준거하여 수행하는 종파, 또는 그 사람들을 이른다. 선에서 보아 천태종ㆍ진언종 등을 가리킨다. 2011. 10. 25.
조고각하(照顧脚下) 조고각하(照顧脚下) 선가(禪家)에서 쓰는 말로, '발 밑을 유심히 보라'는 뜻. 일상생활을 직시하여 조심하여 나아가라는 말이다. 선종 계통 사찰의 출입문 등에 걸린 현판에서 쉽게 볼 수 있는데, 신발을 제멋대로 벗어놓지는 않았는지 주의를 촉구하는 말이다. 또 하나를 보면 열을 알 수 있다는 말처럼 매사를 적당히 해선 안 된다고 경계하는 말이다. 인간은 자신의 사소한 결점은 알아채지 못하면서 다른 사람의 일은 이러쿵저러쿵 말하곤 한다.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정신이 팔려있다 보면 자신의 일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으므로 자신과 자기 주변의 일을 돌아보며 엄격하게 다스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가르침이다. 2011.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