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선운사6

석전 영호당 정호 (박한영) 석전 영호당 정호 (박한영) 1870(고종 7)∼1948. 근대의 승려 성은 박씨(朴氏). 자는 한영(漢永), 호는 영호(映湖) 또는 석전(石顚). 전라북도 전주 출신. 어머니가 위봉사(威鳳寺)에서 듣고 온 생사법문(生死法門)에 감동을 받아 출가를 결심하였다. 19세에 전주 태조암(太祖庵)으로 출가하여 금산(錦山)의 제자가 되었고, 21세에 장성 백양사(白羊寺)의 환응(幻應)에게 4교(四敎)를 배우고, 선암사(仙巖寺)의 경운(敬雲)에게 대교(大敎)를 배운 뒤, 구암사(龜巖寺)에서 처명(處明)의 법을 이어받았다. 1896년 구암사에서 개강한 뒤 해인사ㆍ법주사ㆍ백양사ㆍ화엄사ㆍ범어사 등지에서 불경을 강의하였다. 1908년 쇠퇴한 불교를 혁신하려는 뜻을 품고 교단(敎團)의 유신에 힘을 기울였으며, 1911년 해.. 2012. 10. 5.
관음전 관음전 항상 중생의 소리를 관하여 모든 고통에서 구제해 주시는 관세음보살을 모신 법당으로 원통전,원통보전,자비전이라고도 하며 남순동자,해상용왕이 같이 있다. 관음전 관세음보살을 모신 불당을 관음전이라 이른다. 그러나 관음보살을 모신 전각이 주불전인 경우에는 원통전(圓通殿)이라고 부른다. 부불전인 경우에 관음전이라 한다. 여기서 원통(圓通)이라 함은 관음보살이 원만(圓滿)?융통(融通)하게 온 세상을 비추어 주고 있기 때문에 붙인 이름이다. 중국에서는 대비전(大悲殿)이란 현판을 많이 건다. 관음은 자비와 사랑의 화신이다. 관세음보살을 칭명하기만 해도 모두를 해탈시켜 준다는 고난에 찬 현실극복의 메시아다. 미래나 환상의 구원자가 아니다. 관음신앙은 보살신앙에서 비롯된다. 보살신앙은 부처와 범부중생의 무한 거리.. 2011. 10. 3.
석문남곡(石門南谷) 석문남곡(石門南谷) 스님은 1913~1983. 현대의 스님으로서 법호는 석문(石門), 아호(雅號)는 남곡(南谷)이며, 법명은 윤명(允明)이다. 속성은 김해김씨(金海金氏)이고 속명은 남현(南鉉)이며, 전북 고창 출생으로서 아버지는 용기(龍基), 어머니는 이인촌(李仁村)이다. 1931년에 장성 백양사(白羊寺)에서 영호(映湖) 스님을 은사로, 만암(曼庵) 스님을 계사로 득도하고 1934년 만암스님으로부터 구족계를 받았다. 이듬해 백양사 강원에서 대교과(大敎科)를 졸업하고 백양사 선원에서 불법을 닦다가 광복과 함께 선운사 주지에 임명되었다. 특히 불교정화운동이 격렬했던 1963년에는 양설을 화합시키는 데 주력하였으며 이어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의 재무부장ㆍ교무부장, 동국학원(東國學院) 이사, 조계사(曹溪寺) 주지.. 2011. 7. 22.
정읍 성불암 전북 정읍 성불암은 인허스님이 1960대 초 창건했다. 정읍에서 내장사 방면으로 가다보면 내장사 못미쳐 호수가에 자리잡고 있다. 봄에는 산수유꽃이 매우 아름답고 가을에는 내장사와 함께 단풍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어린이 전용법당과 성불암장학회를 운영하며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대웅전에는 석가모니불을 주불로 관세음보살과 지장보살을 협시불로 봉안했다. 대웅전 한켠에는 미륵불이 조성되어 있으며 절로 들어서면 인허스님의 부도가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24교구 선운사의 말사로 등록되어 있다. 전북 정읍시 쌍암동 산 154-1번지 ☎063-536-4247 카페 : http://cafe.daum.net/brahmavihara관련글 : 수행열기로 가득찬 성불암 작은 암자를 떠나지 않는 천진불 .. 2011. 6. 6.
영산전 영산전 부처님이 영축산에서 법화경을 설법하는 모습을 재현해 모신곳으로 석가모니부처님과 10대 제자,16나한,오백나한을 모시기도하며 영산회상도나 팔상도를 봉안하기도한다. 고창 선운사 영산전이 유명하다. 2011. 5. 14.
석장(錫杖 Khakkhara) 석장(錫杖 Khakkhara) 비구 18지물 가운데 하나로 지팡이의 일종이며 유성장(有聲杖), 성장, 명장(鳴杖), 지장, 덕장이라고도 불린다. 승려들이 밖에 나가서 길에서는 지네, 독사 등 해충을 막고, 소리를 들은 미물들이 피하게 함으로서 살생을 피하며, 걸식을 할 때는 이것을 흔들어 소리를 내서 비구가 온 것을 알리며, 노승이 몸을 의지하는 것으로도 사용하는 등 승려들의 생활 용구로서의 역할과 지장보살의 상징물, 천수관음보살의 지물로 표현되기도 한다. 형태는 긴 막대기 모양에 끝에 쇠고리가 걸려 있는데, 쇠고리의 개수에 따라 4환장,6환장,12환장 등으로 부르며 재료로는 상부는 주석, 중부는 나무, 하부는 뿔이나 상아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2011. 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