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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식론술기2

법상종 법상종 당나라 때 인도로부터 유식교학(唯識敎學)을 들여온 현장(玄?)의 문하에서 시작된 불교종파다. 659년 현장이 번역한 호법(護法)의 성유식론(成唯識論)을 근본 경전으로 하고 있다. 성유식론은 유식(唯識)사상의 완결판인 세친(世親)의 유식삼십송(唯識三十頌)을 주석한 것이다. 법상종의 실질적인 초조(初祖)는 현장의 제자 규기(窺基)다. 규기는 성유식론을 읽고 성유식론술기(成唯識論述記)와 성유식론장중추요(成唯識論掌中樞要)란 두 권의 주석서를 펴냈다. 아울러 대승법원의림장(大乘法苑義林章)을 써냈다. 이로써 법상종의 교학을 완성한 것이다. 이후 법상종은 제2조 혜소(慧沼), 3조 지주(智周)로 이어진다. 이상이 법상종의 정통계보다. 이후로 법상종은 크게 종풍(宗風)을 떨치지 못하고 쇠락의 길로 들어섰다. 하.. 2011. 11. 2.
자은(慈恩) (632~682) 자은(慈恩) (632~682) 중국 당(唐)나라 승려. 법상종(法相宗)의 개조(開祖). 이름은 규기(窺基). 성은 위지(尉遲), 자(字)는 공도(供道). 장안(長安) 출생. 17세에 출가하여 현장의 제자가 되었고 23세에 대승(大僧)이 되었으며 현장에게 인도의 여러 말을 배워 역경(譯經)에 종사하였다. 자은 대사(慈恩大師) 또는 대승기(大乘基)라고도 한다. 그의 선조는 중앙아시아 출신이다. 현장(玄裝)의《성유식론(成唯識論)》 번역에 참가, 일가견을 가지고 이것을 대성(大成)시켜, 사실상 법상종(法相宗)의 창시자가 되었다. 고종(高宗)의 조칙(詔勅)에 따라 장안의 대자은사(大慈恩寺)에 살았다. 출가 초에 스승인 현장에게 맹세하고, 여색(女色)과 음주를 끊지 않는 것을 조건으로 하였다. 그가 출유(出遊)할 .. 2010. 9.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