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승병3

뇌묵 처영 뇌묵 처영 대사 관련사찰 : 금산사, 익산 숭림사 1592년에 일어난 임진왜란은 7년 간에 걸쳐 조선의 국토를 황폐화시켰다. 개국 이래 문관(文官) 중심으로 이루어진 국정은 상대적으로 국방의 약화를 초래하였고, 마침내 일본의 침략에 무방비로 많은 인명이 살상되고, 수없이 많은 문화유산이 약탈 파괴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한민족의 강인한 저항의식은 곳곳에서 의병의 봉기로 이어졌는데, 여기에는 출가자인 스님도 예외가 아니었다. 서산(西山) 대사와 사명(四溟大師) 대사 등은 바람 앞의 등불처럼 위태롭던 조선의 국운을 되돌려 놓은 위대한 분이었다. 왜군이 거침없이 한양까지 밀려오자 선조는 의주로 몸을 피하고, 이때 서산 대사는 전국의 승려에게 총궐기할 것을 호소하는 격문을 보냈다. 전라도에서는 금산사를 중심으로 .. 2012. 9. 23.
뇌묵 처영 뇌묵 처영 대사 1592년에 일어난 임진왜란은 7년 간에 걸쳐 조선의 국토를 황폐화시켰다. 개국 이래 문관(文官) 중심으로 이루어진 국정은 상대적으로 국방의 약화를 초래하였고, 마침내 일본의 침략에 무방비로 많은 인명이 살상되고, 수없이 많은 문화유산이 약탈 파괴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한민족의 강인한 저항의식은 곳곳에서 의병의 봉기로 이어졌는데, 여기에는 출가자인 스님도 예외가 아니었다. 서산(西山) 대사와 사명(四溟大師) 대사 등은 바람 앞의 등불처럼 위태롭던 조선의 국운을 되돌려 놓은 위대한 분이었다. 왜군이 거침없이 한양까지 밀려오자 선조는 의주로 몸을 피하고, 이때 서산 대사는 전국의 승려에게 총궐기할 것을 호소하는 격문을 보냈다. 전라도에서는 금산사를 중심으로 1,000여 명의 승병이 집결하였고.. 2012. 9. 14.
서산휴정(西山休靜,1520-1604) 서산휴정(西山休靜,1520-1604) 휴정은 법명, 성은 崔씨 완산사람. 자는 현응(玄應) 호는 청허(淸虛), 서산(西山). 9,10세에 양친을 잃고 과거에 낙방하여 지리산에 들어가 경전을 공부하고는 숭인(崇仁)에게 출가하다. 21세에 영관(靈觀)에게 인가를 받고 만행(萬行)하다가, 1589년 정여립의 옥사에 무업(無業)의 무고(誣告)로 체포되었으나 선조(宣祖)가 오히려 상을 내리다. 1592년 의주에서 선조의 명으로 도총섭(都總攝)이 되어 의승(義僧) 5천명을 인솔하여 왜란(倭亂)에 대처하다. 후에 금강산‧묘향산‧두륜산에서 가풍을 선양하다. 묘향산 원적암(圓寂庵)에 제자들을 모아놓고 설법 뒤에 입적하다. 저서로는 선가귀감(禪家龜鑑) 삼가귀감(三家龜鑑) 청허당집(淸虛堂集 8권 선교석(禪敎釋) 선교결禪敎訣.. 2012. 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