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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성4

오개(五蓋) 오개(五蓋) 5장(障)이라고도 함. 개(蓋)는 개부(蓋覆)한다는 뜻. 5법(法)이 있어 능히 심성(心性)을 가리워 선법(善法)을 낼 수 없게 함. 탐욕개(貪慾蓋) : 5욕에 집착함으로 심성을 가리움. 진에개(瞋恚蓋) : 성내는 것으로서 심성을 가리움. 수면개(睡眠蓋) : 마음이 흐리고 몸이 무거워짐으로 심성을 가리움. 도회개(掉悔蓋) : 마음이 흔들리고 근심함으로 심성을 가리움 의법(疑法) : 법에 대하여 결단이 없이 미룸으로서 심성을 가리우는 것. 관련글 : 수면개(睡眠蓋) 2013. 4. 22.
본지풍광(本地風光) 본지풍광(本地風光) 본래면목(本來面目)이라고도 함. 자기 심성(心性)의 본분을 형용하는 선문의 말. 2011. 3. 23.
본각(本覺) 본각(本覺) 일체 중생에게 본래 갖추어져 있는 각성(覺性)의 뜻으로서 청정한 심성(心性)을 말함. 이 심성은 허명(虛明)해서 인연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도 아니요 또 자연적인 것도 아니며, 본래 중생의 상념(想念)을 떠나서 법계에 두루 가득 차 있는 것이다. 따라서 미망(迷妄)과 깨달음에 관계없는 절대적인 경위(境位)이다. 2011. 3. 18.
본래면목 (本來面目) 본래면목 (本來面目) 본지풍광(本地風光)이나 자기본분(自己本分)이라고도 함. 사람마다 본래 갖추어있는 심성(心性)을 형용하는 선문(禪門)의 말. 자기 본디의 모습 또는 중생들이 본디 지니고 있는 순수한 심성을 말한다. ‘본디 모습’ ‘원래 얼굴’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렇다고 외형을 지칭하는 말은 아니다. 철학적인 의문사로서 ‘본래적 자기(自己)’ ‘나’ 혹은 ‘너는 누구인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이다. 모든 사람들이 갖추고 있는 본성. 오염되지 않은 본래 마음. 선에서 말하는 본래면목은 ‘너의 본 모습은 무엇이냐’고 묻는 정형구로서 ‘어떤 것이 깨달음의 세계인가’ ‘무엇이 진리인가?’라고 묻는 말과 같다. 세칭 인간성이나 사람 됨됨이를 묻는 말이 아니라 철학적 정체성을 묻는 말이다. 불성과 동의어로서 선의 .. 2010. 1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