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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2

술의 신 소마 술의 신 소마 소마는 동북쪽의 방위신이자 술의 신이다. 아울러 달의 신이기도 하다. 그리스신화로 하면 술의 신 디오니소스와 달의 신 아르테미스를 겸하고 있다고 보면 맞다. 우선 소마가 무엇인지부터 알아볼 필요가 있다. 소마는 인도에서 나오는 대황(大黃)의 일종이다. 이 소마풀을 돌로 으깨어 눌러 짜면 수액이 나온다. 이 수액에 물과 우유를 섞어 발효시키면 소마주가 된다. 그런데 문제는 이 소마주를 마셨을 때 극도의 환각과 도취를 일으킨다는 점이다. 그래서 소마는 각별히 중시되어 왔다. 말하자면 소마주는 일종의 마취제나 흥분제로 쓰였던 것이다. 나중에 군신(軍神) 인드라가 상용할 정도로 유명해졌다. 인도사람들은 소마주가 용기와 활력을 준다고 생각했다. 이러저러한 이유로 소마제(祭)의식이 성대하게 치러지기도.. 2011. 6. 10.
월광보살(月光菩薩) 월광보살(月光菩薩) 일광보살(日光菩薩)과 함께 약사삼존(藥師三尊)중의 한 보살. 범어로는 찬드라프라바. 월광보살, 월광변조보살(月光遍照菩薩), 월정(月淨) 이라고 번역한다. 달의 신격화라 할 수 있다. 그리스신화에서는 달의 여신 아르테미스가 있다. 월광보살에 관해선 여러 가지 학설이 있다. 월광보살은 석가모니 부처님이 과거세에 국왕이었을 때의 이름이라는 설이 있다. 대위덕(大威德)을 갖추고 노도차바라문에게 머리를 시여하여 보시바라밀을 성취했다는 것이다. 진언밀교(眞言密敎)에선 두가지의 월광보살이 있다. 한분은 태장계만다라(胎藏界曼茶羅) 현겁 16존의 한분이다. 또 한분은 태장계만다라 문수원 가운데 한분이다. 일광보살과 더불어 중생의 병고를 다스리고 있다. 기본적으로 약사삼존은 기도와 숭배의 대상이 될 수.. 2011.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