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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장3

아수라(阿修羅 Asura) 아수라(阿修羅) 불법을 수호하는 팔부신중의 하나로 전투를 일삼는 투쟁적인 신. 선악을 모두 갖추고 있어서 성격을 규정할 수 없다. 아수라는 '수라'라고도 하는데 범어 'asura' 의 음역이다. 아수라는 원래 인도의 아주 오래된 귀신으로 호전적이며 싸움을 좋아하는 존재였으나 불교에 흡수되면서 현재는 불교를 수호해 주는 한 신장으로 바뀌었다. 아수라는 살아 있을 당시에 몹시 공격적이고, 시기심과 교만심이 강한 사람들이 죽어서 자신의 행동의 경과인 업에 따라 가는 곳이라고 한다. 지옥도, 아귀도, 축생도, 아수라도, 인간도, 천상도 등 여섯으로 나눈 윤회의 길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그래서 사람들이 항상 서로 싸우고 헐뜯고 미워하는 그런 상황을 일컬어 '아수라장이다'라고 말한다. 지옥계· 아귀계· 축생계· .. 2011. 4. 2.
도로 아미타불 도로 아미타불 “십년공부 도로 아미타불이 되었다.” 이런 탄식의 말을 흔히 듣는다. 이 말의 진의는 ‘工夫(공부)’와 ‘徒努(도로)’와 ‘阿彌陀佛 (아미타불)’에 있다. 공부는 학문과 기술 등을 배우고, 배운 것을 현실에 익힘을 말한다. 결국 공부란 인간이 되는 노력을 말한다. 절에서 ‘공부를 한다.’하면 參禪(참선), 念佛(염불), 祈禱(기도)함을 뜻한다. 도로(徒努)란 바람 없이 애만 쓰는 것을 말한다. ‘헛수고’와 같은 뜻이다. 아미타불(阿彌陀佛)은 서방 극락세계의 부처님이다. 西方淨土(서방정토)에 태어나 아미타불과 함께 사는 것을 發願(발원)하고 쉴 사이 없이 ‘나무아미타불’을 외우는 것을 念佛(염불)이라고 한다. 염불과 관련하여 自性彌陀(자성미타), 唯心淨土(유심정토)라는 가르침이 있다. 자성(.. 2011. 2. 12.
아귀다툼 아귀다툼 아수라장과 비슷한 개념이지만 그것보다는 훨씬 더 탐욕적이고 이기적이다. 아수라의 전쟁은 제석천(帝釋天)이라는 콤비라도 있지 아귀다툼은 굶주린 아귀(餓鬼)처럼 걸신들린 참혹지경이다. 굶주린 귀신이란 이름의 아귀는 배는 산과 같고 목구멍은 바늘귀같다. 검은 가죽과 뼈만 남아 있다. 인도에서는 제사지내줄 자식이 없는 경우 죽어서 아귀가 된다고 믿었다. 이런 아귀들은 먹을 것만 보면 이성을 잃고 난투극을 벌인다. 생각할수록 끔찍하다. 아귀다툼까지 하면서 살 만큼 인생이 가치가 있을까. 관련글 아수라장(阿修羅場) 아귀 (餓鬼) 2011.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