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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음알음2

알음알이 알음알이 ‘알음알음’과 같은 말. 에는 ‘약삭빠른 수단’이라고 정의하고 있는데, 흔히 ‘잔꾀’ ‘잔머리’ 등을 뜻함. 즉 분별심으로서 한자로는 ‘지해(知解)’라고 한다. 좋게 말하면 분석력이고 나쁘게 말하면 이리저리 잔머리(대가리)를 굴리는 것을 말한다. 현대 지식인들은 하나같이 이 병에 걸려 있다. 그것을 스스로는 대단히 똑똑하다고 생각한다. 속담에 ‘지(자기) 꾀에 지가 빠진다’는 말이 있는데, 화두참구 역시 같다. 알음알이는 깨달음을 가로 막고 있는 존재다. 때문에 선에서는 최대의 적으로 여긴다. 그 까닭은 정면으로 화두를 참구하지는 않고 머리를 굴려서 암암리에 알려고 하기 때문이다. 이리저리 지능적으로 알려고 하기 때문이다. 체험이 결여된 깨달음, 관념적인 깨달음은 영양가가 없다. 관련글 ; 분별.. 2011. 7. 30.
분별심(分別心) 분별심(分別心) 사량 분별로서 우리말로는 ‘알음알이’ ‘알음알음’이라고 한다. 분별심이란 요즘 개념으로는 분석력이다. 분석력이 없으면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학문의 탐구도 사업도 성취할 수 없다. 그러나 대승불교와 선에서는 분별심을 대단히 비판한다. 그 이유는 있지도 않은 비실재를 있는 것처럼 상상하여 갖가지 망상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그래서 허망분별이라고 한다. 관련글 : 알음알이 2011. 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