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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담2

연담대사임하록(蓮潭大師林下錄) 연담대사임하록(蓮潭大師林下錄) 《연암대사임하록 蓮潭大師林下錄》은 유일(有一 1720∼1799)의 문집이다. 유일은 자가 무이(無二), 호가 연담(蓮潭)이며, 호암체정(虎岩體淨) 등 여러 스승에게서 배웠다. 《연담대사임하록》은 4권2책으로, 가경 4년 (嘉慶 1799) 전라도 영암 미황사에서 개간하여 해남 대둔사(大芚寺 지금의 대흥사)로 이진하였던 판목이 전한다. 권1은 詩, 권2도 詩인데 詩體別 구분은 하지 않았다. 권3은 疏·記·序·上梁文·箋·祭文·募緣文 등이, 권4는 贊·法語·書 등이 있다. 序는 安策(1796)·丁範祖(1798)·李忠翊(1797)·自序(1764), 跋은 會雲德簧(1799)·靈月誡身(1799)이 썼으며, 蔡濟恭과 李而循의 影讚(1793)과 有一의〈自譜行業〉(1797), 誡身의〈追記〉(.. 2012. 9. 29.
조선후기 불교 조선후기 불교 조선후기의 명승으로는 연담(蓮潭:1720~1799), 백파(白坡: 1767~1852)등이 있다. 연담은 각종 사기(私記)를 저술해 교학 진흥에 크게 기여했으며 백파는 《선문수경(禪門水鏡)》등을 지어 선문중흥에 기여했다. 또 초의(草衣)는 내외학문에 정통한 고승으로 유학자들의 존경을 받았으며 범해(梵海)는 불교인명사전이라 할 수 있는 《동사열전(東師列傳)》을 썼다. 이밖에도 진하(震河)는 《선문재정록(禪門再正錄)》을 지어 여래선․조사선을 밝힘으로써 종풍을 떨치기도 했다. 이에 비해 조선후기의 불교상황은 승려의 사회적 신분저하로 도성출입마저 자유롭지 못한 형편이었다. 이 치욕적인 법령은 1895년 일본승려들의 탄원에 의해 해제되었지만 오랜기간 탄압에 의해 자립의 힘을 잃은 불교계는 근대사회로 .. 2011.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