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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2

문수보살 문수보살 불교에서 관음보살, 보현보살과 더불어 주된 신앙의 대상이 되어온 대승보살(大乘菩薩) 중 하나. 문수사리(文殊師利) 또는 문수시리(文殊尸利)의 준말이다. 범어로는 만주슈리(Majushri)이다. 더 줄여서 문수(文殊)라고도 한다. 여기서 문수(文殊)는 묘(妙)하다는 뜻이고 사리는 길상(吉祥)이라는 의미다. 합쳐서 묘길상(妙吉祥)으로 푼다. 문수보살은 석가모니불의 삼존으로 보현보살과 언제나 콤비를 이룬다. 또한 비로자나불의 삼존으로도 보현보살과 더불어 봉안되고 있다. 고로 지혜의 상징인 문수보살은 행원(行願)의 상징인 보현보살과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인 것이다. 문수보살은 연화대에 앉아 오른손에는 칼을, 왼손에는 청련화(靑蓮花)를 들고 있다. 그리고 용맹과 위엄의 상징인 사자를 타고 있다. 화엄경.. 2011. 11. 23.
보궁(五大寶宮) 5대 보궁(五大寶宮) 석가모니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전각을 적멸보궁이라 한다. 우리나라에는 신라의 자장율사가 당나라에서 가져온 부처님 사리와 정골을 나눠서 봉안한 5대 적멸보궁이 있다. 양산 통도사, 강원도 오대산 중대에 있는 상원사 보궁, 설악산 봉정암, 태백산 정암사, 사자산 법흥사 적멸보궁이 바로 성지로 꼽히는 5대 보궁이다. 보궁은 석가모니 부처님이 을 설한 중인도 마가다국 가야성의 남쪽 보리수 아래 금강좌에서 비롯됐다. 그 후 보궁은 불사리(佛舍利)를 봉안함으로써 부처님이 항상 그곳에서 적멸의 법을 법계에 설하고 있음을 상징하게 됐다. 그래서 적멸보궁에는 불상을 안치하지 않는다. 대신 보궁의 바깥쪽에 사리탑을 세우거나 계단(戒壇)을 만들기도 한다. 통도사는 대형 금강계단에 부처님 진신사리를.. 2010.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