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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령2

금강령 금강령 금령 또는 요령이라고도 하며 불교의식 때 제존에 기쁨을 드리고 중생들을 성불의 길로 인도해 주는 목적으로 이 금강령을 흔들어서 소리를 내어준다. 금강령의 구성은 종신,손잡이,금강저 부분으로 되어있고 종신 부분에 조각이 있을 때는 주로 불법을 수호하는 오대 명왕을 비롯하여 범천왕,제석천왕,사천왕,팔부중 등 호법신장을 표현하며, 조각이 없을 때는 손잡이 부분과 종신 부분을 돌림대로 처리한다. 수행 중의 번뇌를 없애 준다는 의미를 갖고있는 금강저는 그 가지 수에 따라 가지가 하나이면 독고령,3개이면 3고령 등 개수에 따라 5고령,9고령으로 구분하며 일반적으로 3고령과 5고령을 많이 사용한다. 관련글 : 광명봉저 요령 금강저 2011. 12. 6.
동냥 동냥(動鈴) ‘동냥을 다니다.’ ‘동냥을 얻다.’ ‘동냥질을하다.’ ‘동냥꾼.’ ‘동냥아치.’ ‘동냥자루.’‘ 동냥자루도 마주 벌려야 들어간다’ 등의 말들에서 ‘동냥’은 스님이 시주를 얻으러 돌아다닌다는 말에서 유래된다. 글자대로 풀면 동령(動鈴)이 동녕으로 다시 동냥으로 변해 오늘에 굳어진 것이다. 『동령』이란 요령(搖鈴)을 흔들다이다. 요령의 원말은 금강령에서 나왔다. 금강령이란 밀교의식에서 쓰던 법구로 방울을 흔들어 번뇌를 깨트리고 불심을 더욱 강하게 일으키는데 사용한다. 조선시대 유학자들이 요령을 흔드는 것을 비하하여 동령 자체를 천한계급이 하는 것으로 왜곡시켰다. 조선시대 불교가 탄압 받을 때 스님들이 생계유지를 위해 탁발(托鉢)을 나설 때 요령을 흔들고 다님에 따라 동령을 ‘구걸’과 같은 뜻으.. 2011.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