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원오극근2

벽암록(碧巖錄) 벽암록(碧巖錄) 중국 송대의 선승인 원오극근(?悟克勤?1063~ 1135)이 지은 선종 화두에 대한 염송집(拈頌集). 원래 이름은 불과원오선사벽암록(佛果?悟禪師碧巖錄)이다. 이 책은 운문종의 설두중현(雪竇重顯)을 빼놓고는 설명할 수 없다. 사실상 벽암록은 원오와 설두의 공저라고 보는게 정답이다. 설두중현이 전등록(傳燈錄)의 공안 1700칙(則)에서 100칙을 가려 뽑았다. 이것이 본칙(本則)이다. 설두중현이 이 본칙에 대해 읊은 선시(禪詩)를 송고백칙(頌古百則)이라 부른다. 바로 벽암록은 원오극근이 송고백칙에 수시(垂示) 착어(着語) 평창(評唱)을 붙인 책이다. 여기서 수시는 서문이고 착어는 단평(短評)이다. 평창은 길게 부연한 상평(詳評)을 말한다. 책의 제목인 벽암은 설두중현이 협산(夾山) 영천원(靈.. 2011. 11. 1.
양기종 양기종 양기종과 황룡종은 선종 5가중 임제종에서 갈래쳐 나왔다. 양기종은 임제 제7조인 석상자명(石霜慈明)의 문하 양기방회(楊岐方會)가 문을 연 종파다. 이 문하에서 3대 원오극근(?悟克勤)이 불교 베스트셀러인 ‘벽암록(碧巖錄)’을 썼다. 또 묵조선(?照禪)과 더불어 양대산맥을 이루는 간화선(看話禪)의 제창자도 이 문하의 대혜종고(大慧宗?)선사다. 관련글 : 벽암록(碧巖錄) 묵조선 간화선 임제종(臨濟宗) 2011. 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