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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식삼십송2

법상종 법상종 당나라 때 인도로부터 유식교학(唯識敎學)을 들여온 현장(玄?)의 문하에서 시작된 불교종파다. 659년 현장이 번역한 호법(護法)의 성유식론(成唯識論)을 근본 경전으로 하고 있다. 성유식론은 유식(唯識)사상의 완결판인 세친(世親)의 유식삼십송(唯識三十頌)을 주석한 것이다. 법상종의 실질적인 초조(初祖)는 현장의 제자 규기(窺基)다. 규기는 성유식론을 읽고 성유식론술기(成唯識論述記)와 성유식론장중추요(成唯識論掌中樞要)란 두 권의 주석서를 펴냈다. 아울러 대승법원의림장(大乘法苑義林章)을 써냈다. 이로써 법상종의 교학을 완성한 것이다. 이후 법상종은 제2조 혜소(慧沼), 3조 지주(智周)로 이어진다. 이상이 법상종의 정통계보다. 이후로 법상종은 크게 종풍(宗風)을 떨치지 못하고 쇠락의 길로 들어섰다. 하.. 2011. 11. 2.
세친(世親, Vasubandhu) 세친(世親, Vasubandhu) 400~480년 무렵(또는 320~400년 무렵)의 중기불교(中期佛敎)의 스님. 당시 인도 북서부 간다라의 페샤와르 출신. 천친(天親)이라고 한다. 부파불교(部派佛敎) 중 최대의 학파이며 보수파를 대표한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와 이 계통에서 분파한 경량부(經量部)에게 배웠으며, 그 배운 것을 저서 《아비달마구사론(阿毘達磨俱舍論)》에 제시하였다. 이 책은 부파불교의 중심이 되는 여러 사상(불교철학이나 세계관 등)을 조리 있게 정리한 불교의 가장 기본적인 강요서(綱要書)이며, 중국․인도․일본에서 널리 읽혀져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후에 그의 형인 아상가(Asa․nga;無着)의 권유로 대승불교로 전향하여 마이트레(彌勒)로부터 아상가에게 계승되어 확립된 유식사상(唯識思想)을《유.. 2010. 9.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