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과응보3

과보(果報) 과보(果報) 과거의 업인(業因)에 따른 결과. 앞서 행동했던 선한 행위(善業)에 의해 낙과(樂果)를 받고, 악한 행위(惡業)에 의해 고과(苦果)를 받는다는 사상이다. 인도 고대 사상에서 업은 우주론적 필연성에 기초한 것이었다. 그러나 불교에서의 업론(業論)은 우주론적 제약이 희박해지고 인간의 자유의지가 주류를 이루었다. 그 후 중국에 들어온 불교는 중국의 현실주의적 관심에 의하여 철저히 인과응보를 설하게 되어 숙명론으로 오해되었다. 따라서 업론의 근본사상은 실천윤리적 범주를 벗어나 다시금 기계론으로 잘못 인식되었다. 불교의 이상을 해탈(解脫)이라 할 때, 업론은 해탈을 위한 방편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과보(果報) 효과, 결과. 보답, 응보, 업의 인에 보답한 결과. 줄여서 보라고도 한다. 과거의 업인에.. 2011. 8. 12.
자업자득(自業自得) 자업자득(自業自得) 이 말은 인과응보라는 불교의 교리사상에 바탕을 둔 말로서 자신이 지은 업(業)에 따라 반드시 그 과보(果報)를 받게 된다는 뜻이다. 업이란 우리가 말(口)로나, 생각 혹은 행동으로 짓는 짓거리를 일컫는 불교 말이다. 범어 Karma의 번역이며 ‘짓는다’는 뜻이다. 이 업은 선업과 악업으로 크게 나눈다. 인간은 어떤 일(상황)을 당해서 정신작용을 통해 뜻이 확정되면 그것이 외부로 표현되며(表業), 혹 외부로 표현은 되지 않더라도 마음속에 계속 그 감정을 지니고 있는 경우(無 表業)도 있다. 이러한 일련의 작용을 업이라고 하며 이 업이 선하든 악하든 반드시 그 결과가 있게 되므로 이를 업인(業因)이라고도 한다. 그런데 이 업과 과보의 연계관계는 눈에 드러나게 분명치가 않다. 지금 지은 업.. 2011. 2. 13.
윤회(輪廻) 윤회(輪廻) 인간은 죽은 뒤에도 무엇인가의 형태로 존속한다는 보편적 신념의 한 형태가 윤회인데, 특히 인도에서 발전했다. 인간의 본질은 실체적인 영혼이다. 인간의 행위(karma;업)는 나중에 영향을 끼치는 잠재적인 힘(karma;업력)을 낳는데, 영혼이 이것을 떠맡기 때문에 사람은 죽은 뒤에, 생전의 업(業)에 따라서 그 업에 해당되는 사후세계에 다시 태어난다. 이렇게 해서 끝없이 재생을 반복하는 것이 윤회이다. 산스크리트어로 samsara라고 하는데, 이 말의 본뜻은 이다. 죽은 후의 세계는 기본적으로는 안락한 세계인 하늘, 고(苦)의 세계인 지옥, 인간, 그리고 동물(畜生)의 세계로 나누어진다. 업의 발현(發現) 방법은 과 을 철칙으로 한다. 자기 스스로의 행위의 과보(果報)는 반드시 자기 자신에게.. 2010.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