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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2

석문남곡(石門南谷) 석문남곡(石門南谷) 스님은 1913~1983. 현대의 스님으로서 법호는 석문(石門), 아호(雅號)는 남곡(南谷)이며, 법명은 윤명(允明)이다. 속성은 김해김씨(金海金氏)이고 속명은 남현(南鉉)이며, 전북 고창 출생으로서 아버지는 용기(龍基), 어머니는 이인촌(李仁村)이다. 1931년에 장성 백양사(白羊寺)에서 영호(映湖) 스님을 은사로, 만암(曼庵) 스님을 계사로 득도하고 1934년 만암스님으로부터 구족계를 받았다. 이듬해 백양사 강원에서 대교과(大敎科)를 졸업하고 백양사 선원에서 불법을 닦다가 광복과 함께 선운사 주지에 임명되었다. 특히 불교정화운동이 격렬했던 1963년에는 양설을 화합시키는 데 주력하였으며 이어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의 재무부장ㆍ교무부장, 동국학원(東國學院) 이사, 조계사(曹溪寺) 주지.. 2011. 7. 22.
만발공양(萬鉢供養) 만발공양(萬鉢供養) 서울 조계사는 무료로 점심을 나눠주는 ‘만발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왜 이름을 ‘만발’이라고 지었을까? 만발(萬鉢)은 만 개의 발우를 뜻하는 말로 불가에서 이루어지는 만발공양(萬鉢供養)을 뜻한다. 만발공양은 절에서 발우에 밥을 담아 대중에게 베푸는 공양. 부처님 생전 발우에 밥을 수북하게 담아 대중에게 공양을 베푸는 데서 유래됐다고 전해온다. 초기불교에서는 출가자는 신도들에게 법을 설하며 법을 보시하고 재가자는 수행자를 위해 옷 음식 약품 등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보시하는 역할을 했다. 그러나 대승불교에서는 보살도가 출ㆍ재가 모두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이 되면서 사찰과 스님도 재보시의 주체로 등장한다. 인도 중국 한국 등에서 사찰이 굶주리는 백성들에게 먹을 것을 제공하는 구휼처의 역할을.. 2011. 5. 21.